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에서 부산 극단 이야기의 ‘슬픔이 찬란한 이유’가 은상을 받았다. 또 극단 이야기의 박영준이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경남 밀양에서 지난달 8일 개막해 3주 동안 연극의 향연을 펼쳤던 대한민국 연극제는 지난달 30일 본선 경연 시상을 끝으로 폐막했다. 올해 연극제에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16개 연극팀이 참가했다.
대전지회 극단 손수의 ‘투견’이 단체부문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금상은 경남지회 극단 현장의 ‘나는 이렇게 들었다’, 경기지회 극단 예지촌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2팀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부산지회 극단 이야기의 ‘슬픔이 찬란한 이유’, 서울지회 극단 혈우의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 충북지회 극단 청년극장의 ‘그놈 이야기’, 인천지회 극단 태풍의 ‘가족’ 등 4팀이 받았다.
경남지회 극단 현장의 고능석 연출이 개인 부문 연출상을 받았고, 대상을 받은 대전지회 극단 손수의 ‘투견’에서 열연한 배우 장지영이 최우수 연기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신인연기상에 극단 이야기의 박영준을 포함해 충남지회 극단 예촌의 이다운, 전북지회 극단 까치동의 조민지, 인천지회 극단 태풍의 임현주가 받았다.
이밖에 서울지회 극단 혈우의 작품 ‘작가노트, 사라져가는 잔상들’을 쓴 한민규가 희곡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한민국 연극제에는 연극 경연 외에 연극인들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프로그램과 독창적 단막 희곡을 선보이는 명품 단막 희곡전이 열려 호평을 받았다. 또 본선 경연과 전시 포럼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에 2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 제41회 대한민국 연극제는 제주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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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축제 막을 내린 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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