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소두방서 옷 짓고 구덕망깨소리 체험…‘박물관 피서’ 어때

정관·복천·부산박물관 행사 다채

  • 최승희 기자 shchoi@kookje.co.kr
  •  |   입력 : 2022-08-02 19:44:14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고대인이 입었던 의복이나 가야시대 투구 갑옷 등 유물 굿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역사 체험 교실이 열린다. 부산 박물관들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강연, 관람,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덕망깨소리 시연 모습. 정관박물관 제공
부산 정관박물관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대상 교육프로그램 ‘우리 가족 박물관 나들이-소두방 패션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6, 7세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9일, 11일, 17일, 18일에 하루 2회씩(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총 8회 진행한다.

소두방 패션왕에선 고대인에게 옷이 가지는 의미와 옷을 제작하기 위해 사용한 도구를 살펴보고, 가락바퀴를 이용해 직접 실을 뽑아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펠트지와 각종 부자재로 직접 조끼를 만든 뒤 무대에서 선보이는 패션쇼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정관박물관 누리집이나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회당 15팀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정관박물관은 오는 5일 오후 2시 ‘무형문화재 어린이 교실’도 연다. 전통 문화유산인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11호 구덕망깨소리’를 만나보는 행사다. 망깨소리는 주춧돌을 놓을 자리의 땅을 망깨(돌덩어리)로 다질 때 부르던 노동요로, 사찰이나 관청 건물, 대감집 집터를 다질 때 불렸다. 4일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30명 신청을 받는다.

1500년 전 부산,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꽃피웠던 가야문화를 접할 수 있는 ‘여름방학 어린이 박물관 교실’도 오는 9~12일 복천박물관에서 열린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박물관 교실은 시청각 강의와 전시실 해설로 유물을 공부하고, 박물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로 가야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 주제는 금동관 투구 갑옷 등잔모양토기 등 매번 다른 유물을 다루며 1일 2회(오전 10~12시, 오후 2~4시) 운영된다. 특히 10일 투구 수업에서는 ‘투구 도안을 활용한 랜티큘러 액자 만들기’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랜티큘러는 서로 다른 두 장의 이미지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사진 형태이다. 3일까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회당 20팀 선착순 접수한다.

부산박물관에선 7일까지 선사시대 바위 그림에서 개항기 사진엽서까지 다양한 이미지 기록물을 살펴보고, 특정 장면을 기록하는 방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여름엔 박물관’이 개최된다. 1일 2회(오전 10시, 오후 1시)씩 총 12회 운영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3. 3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0. 10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속보]李대통령, 사랑제일교회 향해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어”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4일
  1. 1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2. 2“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6. 6“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7. 7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8. 8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9. 9“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10. 10[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장 마리 해슬리-Gymnopedies(짐노페디)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극락암 벚나무 /홍종원
곰 두 마리 /황인숙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5일 (음 9월 2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4일 (음 9월 25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깊어가는 가을에 밤하늘 별을 읊은 이덕무의 시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