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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MAD STARS’로 돌아오다

MAD STARS-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08-07 19:21:55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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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복귀
- 영문표기명 바꿔 영역 확장 시도
- 중동권과 비아시아권 출품 늘어
- 25~27일 벡스코… 73개국 참가

부산국제광고제(MAD STARS)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돌아온다. 오프라인 행사 복귀와 동시에 영문표기명을 변경하며 외연 확장을 시도한다.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이 올해 행사의 특징인 ‘확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올해 광고제는 외연적인 면에서 동·동남아시아에 국한됐던 출품국가가 중동과 호주까지 넓어졌다. 여주연 기자 yeon@kookje.co.kr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15회 부산국제광고제를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년간 비대면 행사로 얻은 실시간 송출의 장점을 대면 행사에 더했다. 행사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부산국제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로 아시아권 최대 규모 광고 축제다. 매년 2만여 편의 작품이 출품됐고, 올해는 73개국 1만 9000여 편이 접수됐다. 싱가포르의 ‘스파익스 아시아’와 태국의 ‘ADFEST’가 아시아권에 한정된 국제 광고제임을 고려하면 전 세계 대상 광고제는 아시아에서 부산국제광고제가 유일하다.

행사는 ▷질 높은 광고에 상을 수여하는 ‘어워즈’ ▷수상작을 전시하는 ‘전시행사’ ▷최근 광고 동향을 살펴보는 ‘콘퍼런스’ ▷업계 관계자와 소통하는 ‘네트워킹 파티’ 등으로 구성된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부산국제광고제의 가장 큰 특징은 ‘확장’이다. 기존 출품작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권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중동권과 호주의 출품이 크게 늘었다.동·동남아시아를 제외한 국가의 출품 비율은 올해 49%로 지난해 39.1%에 비해 10% 가량 상승했다. 본선 진출국에서도 확장된 면면을 확인할 수 있다. 통상 아시아권으로 묶이지 않는 아랍에미리트(UAE)가 본선 진출작 485편 중 176편을 배출해 가장 많은 본선 진출작을 배출했다. 두번째로 많은 작품을 배출한 국가도 호주다.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산국제광고제의 특징은 ‘확장’이다. 통상 한국과 동북·동남아시아권 국가 중심이었던 광고제에 비아시아권 국가의 출품이 크게 늘었다”면서 “부산국제광고제의 목표는 탄생부터 ‘비서구권’을 대표하는 국제광고제였다. 우크라이나에서도 반전(反戰) 광고가 들어오고 있다. 목표에 부합하는 아주 바람직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단순히 출품되는 물리적 범위만 확장된 것이 아니라 장르의 범주를 확장하는 회차이기도 하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축제부터 기존 AD STARS였던 영문 표기를 MAD STARS로 변경했다. MAD는 마케팅(Marketing), 광고(Advertising), 디지털 콘텐츠(Digital Contents)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단순 광고만 다뤘던 이전과 달리 마케팅과 디지털 콘텐츠로 범주를 확장하겠다는 뜻이다.

최 위원장은 “올해는 콘퍼런스에 ‘마케팅’의 대가 필립 코틀러 교수를 기조연설자로 온라인 초청한다. 국제 명예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에 광고 이외 장르의 연사들을 초청했다”면서 “올해는 콘퍼런스 위주로 장르를 확장하지만 내년부터는 어워즈 카테고리에서도 마케팅과 디지털콘텐츠 부문을 더 확장할 것”이라 밝혔다.

부산국제광고제는 3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를 맞아 오는 19일에서 24일까지 엿새동안 부산역 유라시아 플랫폼에서 사전 전시 행사도 연다. 전시 행사에서는 정의, 평화 등을 주제로 한 공익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우크라이나의 출품작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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