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라노 이공대·동서대 교수 협업
- ‘더 가든 오브 아이디어’ 등 선봬
동서대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새롭게 문을 연 ‘미디어아트 갤러리’ 개관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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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대 디자인대 ‘미디어아트 갤러리’에 전시된 30주년 특별전 ‘이코×안 아트 프로젝트: 더 가든 오브 아이디어’. 동서대 제공 |
동서대는 디자인대 1층 로비와 미디어아트 갤러리에서 개교 30주년 특별전 ‘이코×안 아트 프로젝트: 더 가든 오브 아이디어(Ico×Ahn Art Project: The Garden of Ideas)’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탈리아 밀라노 이공대 이코 밀레오레 교수와 동서대 디자인대학 안병진 교수의 협업 작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작가이자 교육자인 이들은 ‘창의성’을 주제로 ‘발상의 정원’이라는 각자의 상상과 은유의 공간을 꾸몄다.
밀레오레 교수는 창의성이란 저절로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기 때문에 끈기를 가지고 일궈나가야 하는 것으로 보고 ‘용기와 투쟁의 행위’라고 강조한다. 특별전엔 드라마틱한 투시가 적용된 아치 모양의 환경그래픽을 출품했다.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반복된 선은 관객을 새로운 공간으로 끌어들이고, 그 끝에 무지개 빛 반사 면은 시시각각 변하며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안 교수는 조선의 책가도를 소재로 새로운 도전을 장려했던 정조를 소환했다. 그는 ‘디자인이란 모든 새로움을 향한 여행’이라고 말한다. ‘소쇄원의 책가도, 디자인홀에 오다’는 설정으로 소쇄원의 이끼와 풀, 매화, 오리 그리고 책과 문방의 잡기를 모티브로 콜라주를 제작했다. 시공간에 걸친 치환 은유의 내러티브를 통해 대학은 학습의 공간임을 알리는 동시에 ‘독특함’이라는 ‘창의’의 화두를 동시에 던진다.
대학 IC빌딩 Gallery G에서 8일까지 열리는 디자인 동문전 ‘DSU 아트&디자인 쇼’도 또 다른 볼거리다. 또한 뉴밀레니엄관 미디어 아트 월에서는 ‘김종기 교수 미디어아트 초대전: 천자문전’과 ‘30주년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월 쇼: 덕분입니다 + Impact DSU’가 상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