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바다가 보이는 호텔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아트페어가 열려 가을 미술시장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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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민경 작가의 ‘흔적 천사’. 부산화랑협회 제공 |
㈔부산화랑협회는 22~25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호텔(12, 13층)에서 ‘제2회 2022BAMA 부산국제호텔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갤러리 59개와 해외 갤러리 1개가 참여해 1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호텔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서는 객실이 갤러리 부스로 변신한다. 호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차분한 분위기 속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이와 어울리는 가구와 인테리어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페어에는 미술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자리잡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작품과 가격대비 투자 가능성이 높은 작품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진작가 특별전을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화랑협회가 실시한 국제 신진작가 공모수상전 ‘age2030’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지민경 장승근 작가의 최근작을 호텔 7층 특별전시장에 설치한다. 부산화랑협회 관계자는 “유망한 지역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의 미술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윤영숙 부산화랑협회장은 “단순한 호텔아트페어의 기능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부산 축제의 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