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BIFF, 코로나 터널 뚫고 정상궤도 안착의 꿈

내일 개막… 거리두기 완전 폐지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10-03 20:15:33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년 만에 ‘완전 정상화’된 축제로 돌아오면서 기나긴 코로나19의 터널에서 벗어나 정상 궤도에 올라설지 주목된다.

제27회 BIFF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펼쳐진다. 관객 주도형 스핀오프 페스티벌 ‘2022 커뮤니티비프’는 중구 일대에서 6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 최대 종합콘텐츠마켓인 제17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은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BIFF의 가장 큰 특징은 ‘완전 정상화’되는 영화제라는 점이다. 50%로 수용관객 제한을 뒀던 지난해와 달리 전석 거리두기 없는 100% 관객을 수용하고, 밤새 영화를 즐기는 ‘미드나잇 패션’ 등 중단됐던 섹션도 모두 정상 운영한다. 모든 GV(Guest Visit·관객과의 대화)와 관객참여형 행사도 재개한다.

영화제뿐만 아니라 커뮤니티비프와 ACFM 등 부대행사도 완전 정상화된다. 커뮤니티비프는 취식 프로그램 ‘취생몽사’를 재개하고 찾아가는 상영관 ‘동네방네비프’를 지난해 14개 구·군에서 올해 부산 전역 16개 구군으로 확대한다. ACFM에서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ACA)와 아시아 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을 3년 만에 재개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영화제를 비롯한 모든 부대행사가 정상 작동함에 따라 올해 BIFF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으로 온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다. BIFF는 2014년 ‘다이빙 벨’ 사태 이후 침체일로를 걸었다. 영화제가 회복기에 접어들 무렵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다시 발목이 잡혔다.

2015년 22만7377명을 동원하며 역대 최다관객을 기록했지만 2016년 16만5149명으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2017년(19만2991명) 2018년(19만 5081명)에는 반등하는 듯 했지만 2019년(18만9116명)에 다시 하락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2020년 1만8311명, 2021년 7만6072명으로 전성기와 비교해 각각 10%, 40%도 안 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완전 정상화된 올해 행사는 향후 BIFF의 위상과 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BIFF는 수치에 매몰되지 않고, 관객의 니즈(needs)에 초점을 맞춘 영화제를 기획하겠다는 입장이다.

허문영 BIFF 집행위원장은 “공식 상영작이 줄어들었다는 점과 영화 관객 회복이 완전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공식 상영작을 축소하고 커뮤니티비프 상영작을 늘려 분업을 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올해 관객수는 15만~16만 명 규모로 예상한다. 수치에 연연하지 않겠다. 수요가 많은 주말 행사에 관객을 최대한 수용하고, 주중에는 되도록 많은 관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허 집행위원장은 “수치 확대를 위한 인위적인 노력 대신 자연스럽게 영화제가 회복할 수 있도록 점진적인 노력을 하겠다. 하지만 최소 관객 15만 명은 포기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윤상건-Creature
박지은- little talk-Venic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5일 (음 9월 5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4일 (음 9월 4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생육신 남효온이 가을 강변의 풍경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