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류의 역사인 조선통신사 기록물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5주년을 맞아 한지인형으로 재현한 예술품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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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이벤트홀에서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 5주년을 조명하는 전시 ‘조선통신사 예술로(路)’가 열리고 있다. 이원준 기자 |
부산문화재단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이벤트홀에서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 5주년을 조명하는 전시 ‘조선통신사 예술로(路)’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전시는 무료다.
조선통신사 기록물 중 ‘사로승구도’와 ‘숙종 37년 조선통신사행렬도-등성행렬도’를 모티브로 한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4000점 이상의 한지 인형으로 재현한 ‘등성행렬도’ 전체 작품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 외에도 나전칠기 전통자수 한국화 미디어아트 장르로 새롭게 창작한 기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영인본(원본을 과학적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 11점도 공개돼 기록물의 예술적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전시 기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국내 전국 네트워크 조직인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협의회 창립총회 및 발족식이 개최됐다.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등재 한국 측 학술위원장인 강남주 전 부경대 총장의 책 ‘조선통신사 부활하다’의 출판 기념식도 함께 열렸다.
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5주년을 맞이해 시민이 조선통신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