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인 데뷔작 쏟아진 부산…독립영화 저력 샘솟는 축제의 장

17~21일 부산독립영화제 개최, 장편작 18편 포함 총 50편 상영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2-11-07 19:35:26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개막작 박지선 감독 ‘마녀들의…’
- 타 영화제 수상 지역작품도 소개

부산 독립영화의 가능성과 동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축제가 부산 곳곳에서 펼쳐진다.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될 신나리 감독의 ‘뼈’(왼쪽부터), 이하람 감독의 ‘기행’, 오민욱 감독의 ‘유령의 해’ 스틸컷. 부산국제영화제·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제공
부산독립영화협회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와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북구 무사이극장에서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개막작은 박지선 감독의 다큐멘터리 ‘마녀들의 카니발’이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이후(以後)’다. 현재 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부산독립영화가 곁에 존재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는 장편 18편과 단편 32편 총 50편의 영화가 6개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섹션은 ▷대표 경쟁 부문인 ‘메이드 인 부산’ ▷신작이 아닌 부산독립영화를 소개하는 ‘스펙트럼부산_리와인드’ ▷부산독립영화 중 신작을 소개하는 ‘스펙트럼부산_나우’ ▷중견 독립영화 감독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딥 포커스’ ▷부산 이외 지역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로컬투로컬’ ▷하나의 주제로 영화를 묶어 강연까지 진행하는 ‘포럼-인디크러시’ 등이다.

대표 경쟁 섹션 ‘메이드 인 부산’에서는 71편의 출품작 중 엄중한 예선 심사를 통해 단편 11편 장편 3편 총 14편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심사를 통해 대상, 심사위원특별상 등을 비롯한 6개 상을 시상한다. 본선 심사위원은 김경만 감독, 김동환 사운드디자이너, 김소희 영화평론가, 이수유 감독이 맡았다.

‘딥 포커스’ 섹션에서는 김경만 감독을 조명한다. 김 감독이 연출한 ‘돌들이 말할 때까지’(2022) ‘광화문의 어떤 하루’(2015) 등 단편 7편과 장편 3편을 상영한다.

올해 영화제의 특징은 타 영화제에서 인정 받은 부산 창작자의 수준 높은 작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정지혜 감독의 ‘정순’은 물론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초청된 이하람 감독의 ‘기행’과 윤지혜 감독의 ‘길고 재미없는 영화가 끝나갈 때’, 제1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DMZ Docs) 한국경쟁 부문의 초청작 전찬영 감독의 ‘다섯 번째 방’까지 모두 제24회 부산독립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네 작품은 모두 부산출신 감독의 데뷔작이다. 데뷔작은 아니지만 제27회 BIFF에 초청된 오민욱 감독의 ‘유령의 해’와 제14회 DMZ Docs 초청작 신나리 감독의 ‘뼈’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영화의전당, 모퉁이극장에서 발생하는 티켓 수익금 전액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신나리 감독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부산독립영화협회 김지연 사무국장은 “올해는 전찬영 정지혜 윤지혜 이하람 등 부산 신진창작자의 데뷔작이 대거 쏟아졌던 해다. 협회에서도 놀랐던 성과다”면서 “고액의 티켓 수익금은 아니지만 지역 감독의 지원은 마땅히 영화제가 해야할 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7. 7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7. 7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0. 10“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한국문학관 기행
바람처럼 자유로운 김홍신 문학을 ‘건축언어’로 표현한 공간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송현화-Magic Airs
지나-마음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곰 두 마리 /황인숙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9일 (음 9월 19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8일 (음 9월 18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이여가 가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읊은 시
지리산 연곡사를 찾아 시 읊은 매천 황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