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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락 詩의 순수함 기리고 싶어”

제 22회 최계락문학상- 최계락문학 연구 부문 김보한 시인 ‘최계락 동시 연구’

  • 조봉권 기자 bgjoe@kookje.co.kr
  •  |   입력 : 2022-11-16 19:13:17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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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그의 시 영역 탐구 짜릿

최계락문학연구 부문 수상자 김보한 시인. 여주연 기자
“동심이 한창 궁금했습니다. 최계락의 시 세계는 인간·자연 ·우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했고, 순수 담백한 어린이 상상 이야기와 생명 이미지로 짜릿했습니다다. 제가 최계락문학연구 부문 최초 수상자인 점도 기쁩니다.”

최계락문학연구 부문 수상자 김보한 시인은 통영을 근거로 시·시조·문학연구 부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중진 문학인이다. 그는 “수상작인 논문 ‘최계락 동시 연구’를 쓰고자 최계락 선생의 동시와 자유시, 산문과 콩트, 번역서를 새로 읽고 거듭 검토했다”며 “최계락 시인은 양지 토담벽 야생화의 꽃씨를 우주관으로 확장시켰다. 맑은 시심은 깔끔한 인품과 지혜로움 자체였고, 동시 창조에는 율동적이면서 두드러진 관조마저 스몄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김상옥 유치환 장응두 탁상수 등 문인에 관한 논문과 저서를 내는 등 연구를 열심히 했다. “최계락 시인 연구 논문을 쓰려고 자료를 많이 탐색해 일정한 성과가 있었다. ‘최계락 전집’ 발간 필요성 또한 크게 느꼈다“고 그는 말했다. 김보한 시인은 “특히 경남 고성군 개천면 최계락 선생의 가족묘택이 오래 눈에 아른거렸다, 그의 동시관을 꼭 기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최계락문학 연구 부문 첫 수상자이기에 더 뿌듯하다”고 전했다.

<약력> 1955년 경남 통영출생. 시인· 문학평론가. 공학박사. 198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조 당선, 1987년 ‘문예중앙’ 시 등단. 시집 ‘하늘재에서 천왕봉까지’ 등 9권. 시조집 ‘동해에서’ 등 4권. 탁상수·장응두·김상옥 연구서 펴냄. 현대시조문학상, 성파시조문학상, 김상옥백자예술상 본상 등. 현재 통영친환경에너지타운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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