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충효예 실천 국내 및 세계 글짓기 대회' 수상자 명단 확인하기
우리 민족의 전통 사상인 충·효·예 정신 고취를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하고자 국제신문과 ㈔충·효·예실천본부, ㈔충·효·예대학, 희망복지영남방송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충·효·예 실천 세계글짓기 대회 수상작이 가려졌다.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한민국 공관이 있는 167개국 거주 대한민국 국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5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메일과 우편, 방문 등으로 접수를 받은 결과 모두 5,523편(초등부 2,287편, 중학부 2,452편, 고등부 784편)이 응모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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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디어 친구가 생기다
요즘 도덕시간에 우리는 이웃사랑에 대해서 배웠다. 하지만 난, 우리반 아이들의 이웃이 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 야, 넌 빠져!!”
오늘도 왕따인 난 홀로 자리에 남게 되었다. 이런 일은 늘 있는 일이다.
오늘따라 유난히 심심했던 나는 친구들이 노는 모습을 가까이 지켜보다 친구들한테 혼이 났다. 아, 내 이름을 소개해 달라고? 내 이름은 알아도 필요가 없을 것이다. 난 왕따니까, 어차피 내 이름을 불러주는 애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혼자 가만히 있다 보니 드디어 지옥 같은 쉬는 시간이 지나갔다. 수업 시간을 쉬는 시간 보다 더 좋아하는 애는 나밖에 없을 것이다.
선생님이 교무실에서 어떤 애를 데리고 왔다.
“여러분, 전학생이 왔어요. 자, 서희야 인사하렴.”
서희는 다른 애들에 비해 조금 특이했다. 지팡이를 들고 있었고, 눈은 초점이 없어 보였다.
“안녕? 난 김서희야. 만나서 반가워. 난 너희를 볼 수 없지만, 잘 부탁할게.”
서희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잘했어 서희야. 여러분! 서희는 눈으로 볼 수가 없어요. 그러니 여러분이 잘 도와주길 바라요. 자, 서희야, 저기 유나 옆에 앉으렴.”
앗, 드디어 내 이름이 나왔다. 내 이름은 김유나다. 난 짝이 없다. 왜냐하면 애들이 내 옆에 앉는 걸 싫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걔네들이랑 앉기 싫어서 혼자 앉기로 했다.
늘 혼자였던 나에게 짝이 생기다니 기분이 좋아졌다. 서희는 전학생이니 내가 왕따인 걸 모를 것이다. 장애인이라도 나의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럴 리가 없지만 말이다.
오늘도 조용히 수업을 하고, 또 조용히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쉬는 시간이다. 아이들은 서희를 괴롭히지 않았다. 난 어이가 없어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 이유는 쉬는 시간이 끝나갈 때쯤 알게 되었다. 패거리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니, 장애인을 만지거나 말을 걸기만 해도 께름직하고, 그 병이 옮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걔네들은 장애인을 이웃으로 여기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서희는 익숙한가 보다. 그냥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러다 난 서희에게 말을 걸고 싶었다.
“안녕? 난 김유나야...마...만나서 반가워...”
“어? 안녕? 유나야? 나한테 말을 걸어준 친구는 네가 처음이야 그... 혹시, 나랑 친구 할래? 장애가 있어서 불편하면, 안 해두 돼!”
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아니? 전혀! 난 네가 하나도 불편하지 않은 걸? 너랑 친구하는 거 좋아...!”
서희가 웃었다. 진짜로 행복한 웃음이었다. 마치 새벽에 막 떠오른 해처럼 서희의 표정은 무척 밝았다.
그렇게 우리의 스토리가 시작됐다.
2. 서희 실종사건
“우리 뭐하고 놀래?”
내가 물었다. 서희는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 말했다.
“음... 눈 감고 그림그리기 할래?”
아주 재밌을 것 같아서 바로 시작했다. 난 눈을 꼭 감았다. 서희는 그냥 그림을 그렸다. 눈을 떠보니 서희가 훨씬 잘 그린 것 같았다. 서희는 앞에 있는 컵을 만져보며 그렸다고 했는데 정말 대단했다! 그렇게 우리의 우정은 쌓이고 쌓여서 영원한 베스트프렌드가 되었다. 계곡에서 놀기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하지만, 우리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쉬는 시간에 난 책을 반납하러 가다, 도서관 건너편 옥상에서 서희가 괴롭힘을 당하는 걸 봤다.
“야 이 까막눈아! 어서 돈 내놓으라고!!”
패거리들이 서희의 머리카락을 쥐어뜯고, 발로 찼다. 이제 패거리들은 서희가 익숙해진 것 같았다. 서희는 온몸에 피멍이 들었다.
“ 나 진짜 돈 없어...”
서희가 울며 말했다. 밝던 서희가 우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난 감히 나설 수가 없었다. 나도 당할 게 뻔했다. 난 이런 나의 용기없는 모습이 원망스러웠다. 그리고 다음 날, 서희는 보이지 않았다.
“이상하다, 왜 서희가 안 보일까...”
선생님이 걱정하셨다. 그리고 그 다음, 또 그 다음 날도 서희는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서희의 부모님이 오셔서 울며 학교에 항의를 했고, 이런저런 얘기를 한 결과, 서희를 찾는 전단지를 여기저기 뿌리기로 했다. 그리고, 약 한 달 뒤, 서희가 교통사고를 당했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금 중환자실에 있다고 했다.
난 급히 병문안을 갔다. 근데 서희는 깨어있지 않았다.
의사 선생님이 서희 부모님한테 뭐라고 속삭이자, 서희 부모님은 갑자기 통곡하기 시작했다. 서희는 얼마 뒤, 퇴원하고 학교로 돌아왔다.
얘기를 들어보니, 장애인이라 슬프고 괴로워서 가출했다고 한다. 예전 학교에서도 차별받았다고 했다.
이제부터 서희는 걸을 수가 없다.
하지만 난 이렇게 말했다.
“...친구라고 했잖아... 네가 그 모습이어도 좋아...”
서희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우리는 울음을 터뜨렸다.
‘장애가 있어도 좋아...’
나는 서희의 휠체어를 밀며 앞으로 나아갔다. 언젠가는 우리도 아름다운 무지개처럼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기를 바라며....
# 중학부 대상- 부산 광안중 2학년 조서경
◇ 사랑을 추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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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는 내 나이 때 외할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셨다고 한다. 아침에 “다녀오세요”라는 인사가 외할아버지와 마지막이라고 엄마는 담담하게 말씀하시곤 한다.
한번도 만난 적 없고 사진으로만 본 외할아버지이지만 난 꼭 며칠 전, 아니 바로 어제 만난 것처럼 느껴지는 건 왜일까? 엄마에게 너무 자주 외할아버지에 대해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우리 엄마는 내가 어릴 때부터 늘 입버릇처럼 말씀하신다. 본인은 너무 많은 사랑을 외할아버지께 15년이란 짧은 시간 동안 남들이 30년간 받을 사랑을 다 받았다고, 그래서 그 사랑을 추억하고 기억해서 살아가고 있어서 슬프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아빠가 없다는 것에 대해 부끄럽지 않고 늘 떳떳하게 말할 수 있었다고 하신다.
우리에게도 그 추억을 알려주고 싶고, 우리가 외할아버지를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정말 엄마는 슬프지 않았을까?
만약 내가 지금, 이 순간 아빠가 돌아가신다면 그 사랑들을 추억하며 지낼 수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다.
엄마도 그 당시에는 말은 안 해도 당연히 많이 힘들어하셨을 것이고, 내가 알지 못하는 많은 것들을 감당해야 할 것이고, 포기도 해야 하지 않았을까 조심히 짐작해 본다.
부모가 없고, 아니면 아빠만 있고, 엄마만 있고 겪어보진 못하였지만, 주변에서 그리고 텔레비전에서 보고, 여러 상황에서 간접적으로만 겪어봤을 때 절대로 나에게 일어나지 말해야 하는 일 중 한 가지 중에 제일 1번인 일이다. 이런 일이 엄마에게 일어났다니....
그 당시 엄마를 만났다면 내가 어떠한 말로도 엄마를 위로할 수 있었을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내 가슴이 저리는 느낌에 눈물이 글썽거려진다.
아직 내가 어려 엄마를 다 이해하진 못하지만 엄만 한 번씩 농담으로 웃으면서 이런 말씀을 하신다 “외할아버지 살아계셨으면 아빠랑 결혼 못했어, 외할아버지가 본인 눈에 흙 들어가기 전에 엄마 절대 결혼 못 한다고 하셨거든”이라고.
그만큼 엄마를 많이 아끼시고 사랑하셨단 뜻이라 생각이 들다가도 한편으론 다행인가 생각도 들기도 하고, 한편으론 엄마가 불쌍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에 마음이 복잡해진 적도 있다.
우리 엄마를 이렇게 많이 사랑해주신 외할아버지가 살아 계신다면 나에게도 그 많은 사랑을 주실건데 외할아버지가 계셨으면 하고 생각해본다.
하지만 나는 외할아버지 사랑은 못 받아 받았지만, 친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면서부터 늘 바로 우리집 옆에서 같이 살았기 때문에 한 가족처럼 지냈고 할아버지 집, 우리 집 할 거 없이 다녔었다.
할아버지 집에 가면 우리를 위해 맛있고 비싼 과자 간식이 푸짐하게 쌓여 있었고,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비싼 과자보단 불량 과자가 더 좋아진 나와 동생은 할아버지 집 과자를 안 먹기 시작하니 할아버지께서 학원을 마치고 물 떡을 사서 먹으라며 용돈을 주기 시작하셨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막내동생이 태어났고,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할아버지께서 몸이 아프셔서 병원에 입원하시면서 그 길로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시고 돌아가셨다. 난 솔직히 그땐 죽음에 대해 잘 몰랐었고, 마냥 부모님과 친척들이 우는 모습이 슬퍼 같이 운 것 같다. 다시는 못 만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만나지 못함이 이렇게 그리운 것이라는게 조금 크고 알게 된 것 같다.
오늘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하굣길에 분식집에서 사람들이 모여 어묵을 먹는 것을 보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물 떡 사서 먹으라고 용돈 주시는 모습이 생각이 떠올랐다.
우리 막내동생은 과자를 사주시는 모습, 용돈을 주시는 모습, 아무것도 할아버지에 대해 모르는데 내가 이야기해 줘야겠다. 할아버지는 누나들에게 이렇게 해주셨다고.
내가 막냇동생에게 할아버지의 추억을 말해줘서 할아버지를 기억하게 해줘야겠다.
그분의 사랑을 알려주고 싶다. 우리 엄마가 외할아버지의 사랑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싶어 하듯이.....
그래도 우리 할아버지들을 행복하신 분들인 것 같다. 당신들을 늘 생각하고 추억해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있으니 우리 마음에 늘 계시는 거 아닐까?(이런 내용은 너무 틀에 박힌 내용이라 적긴 싫지만 내 표현력이 이것밖에 되지 않아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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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우리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할아버지는 6.25전쟁 때 다리에 총을 맞아 평생을 불편한 몸으로 사셨는데 나는 장애를 가진 할아버지가 안쓰럽다는 생각만 했지 할아버지의 삶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했었다.
하지만 장례식 때 대전현충원에서 할아버지의 유골 봉안식에 참여하며 국가유공자로서의 할아버지의 삶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 그날은 총 네 분의 봉안식을 함께 했는데 영정 사진 속 할아버지들이 ‘일병 정00’, ‘상병 이00’, ‘상사 박00’등으로 불리고 있었다.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한 번도 떠올려보지 않았던 나는 이 낯선 경험을 통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는 전쟁을 역사 속 아주 먼 과거에만 일어났던 사건이거나 나와는 거리가 먼 일이라고 무의식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충원에서 보니 전쟁은 내 할아버지를 비롯해 여기에 잠들어 있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일부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충원에서 만난 죽음들은 대부분 젊은 20대 초반에 몸을 다쳤거나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었다. 지금의 나보다 약간 더 많은 나이에 그들은 전쟁에 나가 적들에 맞서 싸우다 자신을 희생한 것이다.
지금도 뉴스를 보면 전쟁에 관한 기사가 거의 빠지지 않고 나온다. 특히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은 국가 대 국가의 현재진행 중인 전쟁이라는 점에서 충격적이었다. 끝없는 피난 행렬, 폭격으로 피해를 당한 수많은 민간인들,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거나 다친 군인들, 그런 지옥 같은 전쟁터를 벗어나기 위해 다른 나라로 떠나는 사람들...
그 모습은 6.25 전쟁에 관해 조사하며 찾아봤던 영상 속 우리나라의 참상과 참 많이 비슷했다. 한국전쟁 결과 한국군과 유엔군은 전사자 약 18만 명, 부상자 약 55만 명의 대규모 피해를 당했다고 한다. 이 땅은 폐허가 되었고 전쟁으로 가족을 잃거나 고아가 된 사람이 부지기수였다. 전쟁의 비극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전쟁이 발발한 후 72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그때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는, 첨단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한 고도의 지식정보사회가 되었다. ‘한류’가 전세계의 붐을 이룰 정도로 우리의 문화는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이 번영과 자유는 그냥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 덕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뉴스 중 고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전쟁터인 고국으로 되돌아가는, 다른 나라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기사를 읽으며 ‘나라면 어떻게 할까’를 생각해 보니 난 그렇게 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새삼 그들이 위대해 보였다. 그런 분들이 있어 자유와 평화가 지켜지는 것이 아닐까?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감사하며, 그들을 닮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평범한 우리가 할 수 있는 나라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이 아직도 제대로 예우와 보상을 받지 못한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도 돌아가신지 78년만에야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한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바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역사를 바로 세워야 한다.‘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명언은 그래서 더 가슴에 와닿는다.
나는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를 소망한다. 지금도 북한은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며 우리를 자극하고 있지만 철저한 안보 태세로 전쟁은 막아야 한다. 아무 대비 없이 전쟁을 맞았던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재작년에 우리 집은 병역명문가가 되었다. 병역명문가는 3대가 현역으로 성실히 복무한 가정을 기려, 국민으로부터 존경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표창하는 제도라 한다. 할아버지, 큰아버지와 아빠, 사촌오빠들. 모두 주어진 국방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기에 우리 가문은 병역에 있어 ‘명문가’가 된 것이다.
나라 사랑은 거창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그냥 나에게 주어진 일들을 피하지 않고 성실하게 해내는 것. 그것이 바로 나라 사랑인 것이다. 지금 학생인 나는 공부를 열심히 하고 나라와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내 일을 잘하면 되는 것이다. 가족을 사랑하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주며, 이웃과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조금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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