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JTBC 밤 10시 30분)

최강 몬스터즈와 한일장신대의 2차전이 펼쳐진다. 김성근 감독은 최강 몬스터즈 부임 후 2연속 콜드게임 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한일장신대의 빠른 발로 만들어내는 작전 야구와 촘촘한 수비에 걸려 3 대 4, 한 점 차이로 패하고 말았다. 최강 몬스터즈는 설욕을 위해 출근하자마자 몸을 푼다. 특히 전날 어깨가 좋지 않아 출전하지 않았던 에이스 유희관도 “오늘은 아파도 참고 던져야 한다”며 의지를 불태운다.

‘최강야구’ 한 장면. JTBC 제공

1차전에서 역전을 허용했던 투수 송승준은 “너무 열받아 완전히 미쳐있었다”고 토로한다. 이어 본인의 어깨 상태를 확인하는 박용택에게 “무조건 던져야 된다”며 설욕을 노렸다. ‘각성 모드’에 돌입한 최강 몬스터즈가 한일장신대와 2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목표했던 꿈의 ‘7할 승률’을 확정 지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