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21년째 유령 상가의 비밀(MBC 밤 10시 30분)
 |
| ‘PD수첩’ 한 장면. MBC 제공 |
부산 서면에 오래된 대형 건물이 있다. 그 건물의 상가는 2002년 11월 영업 중단 이후 지금까지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갔다. 단전과 동시에 자신의 상가에서 쫓기듯 떠나온 네오스포 소유주들, 그들은 ‘PD수첩’과 함께 21년 만에 처음으로 상가를 확인해 봤다.
소유주들의 주장에 따르면 단전은 갑작스러웠다고 한다. 실제 단전 예고 통보부터 단전 집행까지 걸린 기간은 불과 10일. 집합 상가 분쟁 전문 변호사는 많은 사람의 생계가 걸린 집합건물 상가를 이렇게 빠른 시간에 단전시키는 경우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당시 상가 관리재단이 사실상 단전을 방치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PD수첩’은 시행사와 시공사, 상가 관리재단을 찾아가 다각도로 이야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