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현대미술관이 올해 첫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관객을 위한 도슨트를 운영한다.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은 다음 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관람객의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어린이 대상 도슨트’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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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현대미술관 어린이전시관의 모습. 국제신문DB |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도슨트는 ‘포스트모던 어린이’ 전시를 함께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단순하게 전시를 보는 것만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스스로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미술관과 박물관의 전시를 안내하고 해설하는 도슨트의 기능을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집중하므로 도슨트가 쓰는 용어는 초등학생 어휘 수준에 맞게 선택하고, 어린이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도슨트로는 올해 부산현대미술관 교육 서포터즈로 선발된 5명이 나선다. 능동적인 전시 이해를 위해 어린이의 경험을 전시와 연결하고 질문·스토리텔링·활동지 등의 방식으로 담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끈다. 도슨트마다 각각 다른 전시 해설을 제공해 다양한 시각으로 전시를 바라볼 수 있게 돕고, 어린이의 이해 속도에 맞춰 일방적 정보 제시가 아닌 작품과 소통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게 운영한다.
부산현대미술관 어린이 대상 도슨트는 오는 5월 ‘포스트모던 어린이 2부’와 하반기 어린이 대상 생태 주제 전시 ‘노래하는 땅’과도 연계해 여러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를 초대할 예정이다. 현대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재미있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하고, 소중한 예술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 대상 도슨트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https://www.busan.go.kr/moca/index)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051)220-7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