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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BTS가 사랑한 길과 공간…글로벌 인증샷 명소로

K-콘텐츠의 중심 부산- 아미들의 성지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3-04-03 19:06:26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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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동마루·감천마을 등 ‘지민코스’
- 레고마을·화명공원 등 ‘정국코스’

글로벌 스타로 K팝을 선두에서 이끄는 BTS(방탄소년단)는 부산과 인연이 깊다. 특히 멤버 지민과 정국의 고향으로 알려지면서 일명 ‘아미들의 성지’로 입소문을 탄 곳이 여럿이다. 두 멤버의 추억이 담긴 장소를 방문하고 싶어 하는 팬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은 별도의 테마여행 코스를 안내할 정도다.
BTS 멤버 지민과 그가 찾았던 감천문화마을에서 열린 집등축제. 오른쪽 사진은 정국과 그의 코스로 선정된 만덕레고마을. 국제신문 DB
비짓부산이 소개하는 ‘지민코스’는 ▷회동마루 ▷서동미로시장 ▷금정산 ▷회동수원지 ▷오륙도 ▷다대포 해수욕장 ▷감천문화마을로 이어진다. 회동마루는 지민이 어린 시절 다닌 것으로 알려진 회동초등학교가 전신이다. 지금은 영양교육체험관과 창의공작소로 운영되고 있다. 서동미로시장 또한 지민의 단골맛집으로 알려진 분식집이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멤버 정국의 추억을 공유할 수 있는 ‘정국코스’는 모교인 백양초등학교와 백양중학교를 포함해 ▷만덕레고마을 ▷석불사 ▷만덕 고개 누리길 전망데크 ▷화명수목원 ▷화명생태공원 ▷감천문화마을을 방문지로 추천한다. 지붕 색깔이 알록달록한 장난감 블록 레고를 떠올리게 하는 ‘만덕레고마을’ 등 차분하게 산책할 수 있는 장소가 많이 포함됐다.

두 멤버 말고도 BTS의 발길이 닿은 곳도 연일 화제다. 그중에서도 뷔가 들른 부산시민공원, RM이 여러 차례 찾은 부산시립미술관이 추천 방문지로 꼽힌다.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BTS는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도 맡아 힘을 보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에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엑스포 유치 기원 단독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열었다. ‘다이너마이트’ ‘버터’ 등 히트곡 20여 곡을 선보이며 현장을 달궜는데, 당시 주요 행사장인 아시아드주경기장뿐만 아니라 라이브 스크린이 설치된 해운대 백사장과 부산항 북항에도 보라색 옷을 입은 팬들이 가득했다. 또 공연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TV 등으로 229개 국가·지역에 생중계돼 도시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날 기준 50만3751명이 부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단기 체류 외국인은 일본인 31만3639명, 중국인 24만775명, 미국인 13만75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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