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리듬에 몸 맡겨볼까요…즉흥춤 매력 속으로

21~23일 부산국제즉흥춤축제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23-04-09 19:28:50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대 아트센터·신라대 일원
- 예술인 28명 포함 151명 참가
- 캠퍼스즉흥·워크숍 등 선봬

‘춤을 통해 무의식 안에 자리한 내 것 그대로의 자아와 만난다’는 건 어떤 모습일까. 흔히 일컫는 전통춤, 창작춤과 어떻게 다를까.
지난해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부산국제즉흥춤축제. 부산국제즉흥춤 운영위원회 제공
부산즉흥춤운영위원회는 오는 21~23일 제16회 부산국제즉흥춤축제(BIMPRO 2023)를 개최한다. 행사는 부산시민공원(방문자센터 야외공연장과 흔적극장)을 비롯해 부산대 아트센터를 비롯한 부산대학교 그리고 신라대학교에서 열린다. 예술감독은 부산대학교 박은화(무용학과) 교수가 맡았고, 예술인 28명을 포함해 모두 151명이 참여한다.

‘즉흥춤’은 말 그대로 꾸밈이 없고, 몸과 마음이 반응·생성하는 그대로 표출하는 움직임을 뜻한다고 한다. 규격화된 공연 형식에서 벗어나 창작 주체의 무의식에서 이미지를 끌어내는 작업이다. 전문 무용가뿐 아니라 일반인에게 신선한 자극이 된다는 점에서 예술체험 장르로도 자리 잡아가고 있다. 부산에서는 부산즉흥춤운영위원회가 2003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해마다 이 축제를 열어왔다.

프로그램은 ▷캠퍼스즉흥 ▷기술·융합즉흥 ▷열린즉흥 ▷워크숍으로 구성했다. 오는 21일에는 부산대학교 넉터와 신라대학교(원격 ZOOM)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학생들의 ‘캠퍼스즉흥’을 선보인다. 같은 날 부산대학교 아트센터에서는 ‘기술·융합즉흥’이 관객을 기다린다. 올해 가장 주안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김현명 디지털미디어 작가가 합류해 미구엘 카마레로(Miguel Camerero·스페인), 강희정 김성용 신은주 안선희 이상훈 이혜리 예술가와 협업한다.

학생·커뮤니티단체 등이 함께하는 ‘열린즉흥’은 22일 부산시민공원(부산진구 시민공원로) 방문자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부산대학교 무용학과, 장애인무용단 ‘해피바이러스’, 영산대학교 연기공연예술학과 ‘불나방’, 미야(美野)아트댄스컴퍼니 등이 공연을 준비했다.

23일 부산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 여는 ‘릴레이즉흥’은 예술가들이 10분씩 90분간 잇달아 춤을 선보이는 기획이다. 강미희, 뽕잡화점, 이태상, 현대무용단 자유 등 총 9팀이 참여한다.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하는 워크숍도 있다. 창의적 움직임을 개발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담은 Process ‘init’(김성용 강사), 부토 댄스와 체세포 동작 기법 등을 토대로 창작 움직임을 경험하는 ‘바디크로노스’( 미구엘 카마레로 강사)를 연다. 온라인으로 함수경 강사가 ‘비대면 문화예술교육의 가능성’을 주제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박은화 예술감독은 “올해 행사는 시대를 대변하는 ‘기술융합’을 주요한 콘셉트로 삼았다. 관객도 참여자라는 생각으로 영상 전자음악 즉흥춤이 만나는 순간의 감각과 이미지, 생각의 변화를 느끼고 즐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 무료.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5. 5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6. 6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8. 8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9. 9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10. 10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한국문학관 기행
바람처럼 자유로운 김홍신 문학을 ‘건축언어’로 표현한 공간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송현화-Magic Airs
지나-마음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곰 두 마리 /황인숙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9일 (음 9월 19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8일 (음 9월 18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이여가 가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읊은 시
지리산 연곡사를 찾아 시 읊은 매천 황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