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녹차 시배지 경남 ‘하동’. 이곳은 요즘 2023 하동세계차(茶)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문을 활짝 연 이번 엑스포에는 다양한 전시·체험부터 특별한 로봇도 볼 수 있다는데요. 그 현장을 국제신문 뉴스레터 뭐라노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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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하동세계차(茶)엑스포 입구. 사진=김동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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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는 차(茶)를 주제로 한 우리나라 첫 정부승인 국제행사입니다. 이 행사는 원래 지난해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연기되어 올해 개최됐습니다.
전시장에는 오감을 활용한 차 효능 체험 공간과 신라시대 때부터 이어져 온 차의 역사·문화를 알 수 있는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 다례를 시연하거나 국내외 차를 시음하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엑스포 방문객 장용경 씨는 “평소에 차보다 커피를 많이 마시지만 세계 차 박람회가 열린다고 해서 와 봤는데 차의 역사나 효능, 문화, 종류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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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세계차(茶)엑스포 제1행사장의 차천년관(주제관) 내부. 사진=오미래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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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세계차엑스포는 제1행사장과 제2행사장이 차로 약 30분 거리로 나누어 구성돼 있습니다. 제1행사장의 산업융복합관에는 차를 직접 만들어주는 ‘특별한 로봇’이 있는데요. 뭐라노 기자가 직접 체험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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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라노 기자가 개인 맞춤형 차 서비스 로봇 ‘티봇(T-BOT)’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오미래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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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체험한 ‘티봇(T-BOT)’은 키오스크를 통해 간단한 질문에 답을 하면 개인 맞춤형으로 메뉴를 추천해 만들어주는 시스템입니다. 답변에 따라 다른 차를 추천해주는 것이 제법 흥미롭습니다. 이용자의 음성이나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기술까지 접목된다면 더 세밀화된 메뉴 추천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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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맞춤형 차 서비스 로봇 ‘티봇(T-BOT)’이 키오스크를 통해 이용자에게 간단한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균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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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는 전시·체험 뿐만 아니라 여러 연계행사나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다른 관광지들도 방문하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옥순 하동세계차엑스포 사무처장은 “평소에 체험하기 힘든 세계 차 전시 등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꼭 방문해 보시기 바란다”며 엑스포 방문을 추천했습니다.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한 하동 세계 차 엑스포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동세계차엑스포에서의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국제신문 뉴스레터 뭐라노가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