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5년 만에 돌아온 스카웨이커스…“기다려준 팬들 있어 다시 뭉쳤죠”

부산 유일 스카 레게 밴드…새 멤버 손형식·전성찬 합류

올해 부산국제록페로 컴백

  • 김미주 기자 mjkim@kookje.co.kr
  •  |   입력 : 2023-08-27 19:19:48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유일 스카 레게 밴드 ‘스카웨이커스’가 활동 중단 5년여 만에 부산국제록페스티벌로 컴백한다. 지난 19일 금정구 한 연습실에서 만난 스카웨이커스는 “하던대로” 무대에 서겠다고 특유의 유쾌함으로 복귀 소감을 밝혔다.
부산 밴드 ‘스카웨이커스’가 오는 10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통해 활동 중단 5년여 만에 컴백한다. 스카웨이커스 제공
스카웨이커스는 이광혁 (드럼) 정세일 (보컬, 퍼커션) 이종현 (바리톤 색소폰) 최정경 (테너 색소폰) 박재영 (키보드) 천세훈 (트럼펫) 안병용 (기타) 손형식 (베이스) 전성찬 (트롬본) 등 9명으로 구성된 밴드다. 이 중 손형식과 전성찬은 이번 복귀를 앞두고 각각 서울과 제주에서 새로 합류했다.

이번 복귀는 지난해 멤버 천세훈의 생일을 맞아 모인 멤버 다수가 “다시 음악하고 싶다”는 의견을 모으면서 전격 이뤄졌다. 기존 스카웨이커스 리더는 이광혁이었지만, 이 모임을 계기로 천세훈으로 리더가 바뀌었다고. 천세훈은 “5년 전 활동을 중단했을 때는 현실적인 이유가 가장 컸다. 부산에서 오래 활동했지만, 멤버 대부분이 직장을 다니는 등 생업이 따로 있다보니 직장인밴드처럼 활동했다”고 회상했다. 박재영은 “멤버 일부가 가정을 꾸리거나 각자의 삶이 바쁘다 보니 잠시 멈춰보는 것 어떻겠느냐 해서 활동을 멈췄다”고 덧붙였다.

2007년 부산에서 결성된 스카웨이커스는 자메이카 음악인 스카와 레게 장르를 다룬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해 전국구로 활동하던 부산 대표 밴드다. 활동 중단 당시 팬들의 아쉬움도 컸다. 멤버들은 “(중단 기간) 스카웨이커스 복귀를 기다려주는 팬들을 가끔 만났다. 그러자 마음이 꿈틀거렸다”고 말했다. 천세훈은 이를 원동력삼아 다른 멤버를 설득했다. 이광혁은 “연말께 멤버 전원이 복귀를 마음먹었을 즈음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서 우리에게 섭외가 온 것도 너무 고마웠고 기막힌 타이밍이었다”고 말햇다.

스카웨이커스는 추후 활동계획에 대해 “하던대로”라고 한마디로 압축했다. 천세훈은 “앨범 단위로 활동하지 않을까 생각은 하고 있다. 분기마다 앨범을 내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대에 다시 선다는 것이 오랜만이라 부담스러우면서도 벅차오른다”고 말했다. 이광혁이 “5년 만의 무대인데 팬들의 추억을 깨트릴까 하는 우려도 있다”고 하자 최정경이 “첫사랑 다시 만났다가 망한 느낌일까 두렵다”고 웃었다. 멤버들은 “5년이나 공백이 있었는데도 기다리는 팬들이 있다는 사실이 큰 원동력이다. 무대 기회가 있다면 자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8. 8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9. 9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8. 8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최진숙의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 이야기
보리수가 휘감아 지킨 불두, 몰락왕조 영광의 기억
얼굴에 담긴 이야기
물극필반(物極必反)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남인목-웃는 나무
강동윤-Pixelated Oasis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경비원 /박필상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2일 (음 9월 12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1일 (음 9월 11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겸재 정선은 금강산의 참모습을 어떻게 그렸을까
유배객 자암 김구의 눈에 비친 남해의 가을 바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