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소년들’ 정지영 감독

잔인한 공권력 고발…데뷔 40년 식을 줄 모르는 老감독의 열정

  • 이원 기자 latehope@kookje.co.kr
  •  |   입력 : 2023-11-07 18:45:3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1999년 삼례나라슈퍼 살인사건
- 누명 쓴 소년들 이야기 재구성
- 정 감독의 세 번째 사건 실화극
- ‘강철중’ 떠올리며 설경구 캐스팅
- 당시 증거 조작 검·경 처벌 없어

- 대작만 투자하면 영화산업 망쳐
- 창작에서 진보적 가치관은 당연

한국 영화계에서 흔치 않은 ‘사회파 감독’이면서도 스스로는 ‘대중영화를 하는 감독’이라고 말하는 정지영 감독이 영화 ‘소년들’로 돌아왔다. 그는 사회적 메시지가 강하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대중영화를 지향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감독이다.

설경구 유준상 등이 주연을 맡은 ‘소년들’은 1999년 벌어진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로, 소읍의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이들의 무죄를 밝히고자 재수사에 나선 형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특히 살인자로 낙인찍힌 채 억울한 수감생활을 한 소년들의 모습이 씁쓸하게 다가온다. 사건에 관련된 모든 증거와 자백은 조작된 것으로 드러난다.

‘소년들’은 촬영을 2020년 가을에 마쳤고,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돼 베일을 벗었다. 그리고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난 1일 개봉해 관객들에게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 한 카페에서 만난 정 감독은 “진작 개봉했어야 하는데 늦어졌다. 한국 영화가 (흥행이) 잘 안되는 상황에서 지금 개봉하면 손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만든 사람 입장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빨리 심판받고 싶다”며 “계속 미루면 옛날 영화가 된다. 그걸 언제 찍었는지 모른다고 하더라도 (관객은) 느낌으로 안다. 개봉하게 돼서 기쁘다”는 개봉 소감을 밝혔다. 1983년 ‘안개는 여자처럼 속삭인다’로 데뷔해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정 감독. 그에게서 ‘소년들’과 데뷔 40주년, 현재 한국 영화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세 번째 실화 영화

1999년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소년들’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은 정 감독은 법정 실화극 ‘부러진 화살’, 금융범죄 실화극 ‘블랙머니’에 이어 사건 실화극 ‘소년들’을 연출했다. CJ ENM 제공
정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소년들’은 2007년의 석궁 테러 사건을 소재로 한 법정 실화극 ‘부러진 화살’(2012), 2003년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을 다룬 금융범죄 실화극 ‘블랙머니’(2019)에 이은 세 번째 사건 실화극이다. 정 감독은 “처음에는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먼저 접해 관심을 가졌는데 다른 사람이 하고 있다고 하길래 접었다(이 영화는 김재윤 감독의 ‘재심’이다). 그런데 방송, 신문을 통해 삼례나라슈퍼 사건을 알게 됐고, 할 이야기가 더 많은 것 같아 이게 더 낫겠다 싶었다”고 ‘소년들’을 시작한 계기를 전했다.

이후 정 감독은 삼례나라슈퍼 사건 재심을 맡은 박준영 변호사에게 연락했고, 그가 사건 당사자들에게 영화화의 허락을 받았다. 정 감독은 “당사자분들이 허락은 했지만 혹시 그들이 생각하고 싶지 않은 사건을 들춰내 상처를 다시 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실화를 영화화하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얼마 전 전주 시사회 때 세 명의 당사자 중 한 친구가 영화를 보고 나서 꽃다발을 주며 ‘감독님 감사합니다’고 하는데 고마우면서도 안도가 되더라”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리고 “영화 엔딩에도 나오지만 재심이 청구되고 진범도 잡혔지만 거기 연루된 검찰·경찰 아무도 처벌받지 않았다. 표면적으로는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이유지만 적어도 대한민국 공권력이 어떤 윤리로 돌아가는지 정도는 우리 국민이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지금도 그런 묵인하에 산다는 걸 ‘소년들’을 통해 말하고 싶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소년들’은 증거와 자백이 경찰과 검찰에 의해 조작된 사건을 재수사하는 완주서 수사반장 황준철이 끌고 나간다. 황준철 역을 맡은 설경구는 정의롭게 재수사하는 2000년의 황 반장과 현실의 벽에 좌절해 그 사건을 잊고 지내는 2016년의 황 반장을 연기했다. 정 감독은 “사건을 덮으려는 경찰과 검찰에 세게 부딪히는 인물을 그리려다 보니까 영화 ‘공공의 적’ 강철중 형사가 생각났다. 강철중이 나이를 먹었다면 황 반장 같은 모습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강철중을 연기한 설경구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특히 설경구는 16년이라는 세월의 간극을 표현해야 했는데, 체중 감량과 분장을 통해 이를 해냈다. 정 감독은 “설경구는 다른 배우들보다 시간에 따른 변화된 모습을 극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외모를 갖고 있다. 살을 찌우거나 빼는 것을 제안했는데, 설경구가 빼겠다고 하더라”며 “16년간 그 사건의 굴레에 묶여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동정심을 갖게 하기에 감량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보여준 설경구의 노력을 칭찬했다.

‘소년들’은 설경구와 유준상 염혜란 진경 허성태 서인국 등 연기 잘하는 배우가 기꺼이 동참했고, 2020년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 4개월간 촬영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정 감독

지방의 한 슈퍼에서 발생한 강도치사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소년들과 사건의 재수사에 나선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소년들’. 정 감독은 이와 같은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를 연출했다. CJ ENM 제공
정 감독은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았다. 지난 9월에는 국내에서, 10월에는 런던아시아영화제 기간에 40년 영화 인생을 돌아보는 회고전이 열렸다. 지난해 로테르담영화제에 갔을 때 누군가가 정 감독에게 40주년 회고전에 대해 운을 뗐고, 이를 들은 런던아시아영화제 전혜정 집행위원장이 ‘런던에서 하자’고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정 감독은 “원래 회고전은 은퇴한 사람을 위한 것이고, 회고전을 할 만큼 이룬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에 거부 반응이 있었다. 그런데 해외에 한국 영화를 알리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싶어 수락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회고전이 열린다는 이야기를 접한 후배 영화인들은 ‘그래도 국내에서 먼저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고, 이를 받아들여 국내에서 먼저 회고전을 열게 됐다.

40년간 한 길을 걸어온 정 감독에게 후배 영화인들은 박수를 보냈다. 정 감독은 자신의 영화 17편 중 세 편을 꼽으며 말했다. “누군가가 그 말을 했는데, 잊히지 않는다. ‘한국 현대사 3부작’이라며 ‘남부군’(1990)은 한국 현대 정치사, ‘하얀 전쟁’(1992)은 한국 현대 경제사, ‘헐리우드 키드 생애’(1994)는 한국 현대 문화사를 그리고 있다고 하더라. 내가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럴듯한 진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부러진 화살’은 2010년대 들어 재기할 수 있게 해준 작품으로 중요했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한국 영화계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 1980년대 미국 영화 직배 반대, 1990년대와 2000년대 스크린쿼터 사수 운동 등에 앞장서며 한국 영화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으며, 영화계 어른으로서 한국 영화 현안에 대해서 조언하면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고 있다. 그는 “1980년대 미국 영화 직배 반대할 때 관객들이 ‘너네들이 영화를 잘 만들면 우리가 미쳤다고 한국 영화 안 보겠느냐’는 소릴 들었다. 참 비참했다”며 “그런 비참한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한국 영화를 해외에서 다 부러워한다. 그런데 이것을 잘 유지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현재 극심한 불황을 맞으며 위기에 놓인 한국 영화계를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그 원인은 산업적 문제에 있다. 대기업들이 대작 위주 영화를 중요시하고, 작은 영화를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관객이 원하는 대작은 정해진 매뉴얼이 있어 시간이 지나면 식상해지고 멀어지게 된다”고 진단하며 “대기업들이 다양한 영화에 투자해서 다양한 영화가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한국 영화가 저절로 발전할 토대가 만들어진다”는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정 감독은 현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동조직위원장이기도 한데, 영화진흥위원회의 2024년 영화제 지원 예산 50% 삭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어느 정부나 영화계 사람들이 좀 진보적인 목소리를 내니 우리 편이 아니라는 식의 편가름을 한다. 문화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정치적인 것을 떠나 생각이 진보적일 수밖에 없다. 새로운 것을 창작해야 하는 사람들인데, 어떻게 그 작업이 보수적일 수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차기작으로 제주 4·3 사건과 김구 선생 암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는 정 감독. 76세이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사회파 감독이자 영화 현장에서는 항상 ‘청년’으로 열정을 다하는 그가 오래도록 관객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르포] 주차장 부족, 노선버스 단 1대…아르떼뮤지엄 앞 교통대란
  2. 2부산 달맞이길 새 명소 ‘해월전망대’ 27일 개방
  3. 3민락수변공원 겨울밤 수놓을 빛축제…상권 활기 띨까
  4. 4장마 가고 폭염 왔다…태풍 ‘개미’ 북상, 비 소식 변수로
  5. 5신항 배후 용원수로 정비공사 차질
  6. 6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속도…2026년 3월까지 기본계획
  7. 7최첨단 설계 프리미엄 아파트 ‘드파인 광안’
  8. 8부산 총선참패 등 놓고…민주시당위원장 후보 날선 신경전
  9. 9유치원생 48명 태운 통학버스, 영도 비탈길서 밀려 15명 다쳐(종합)
  10. 10‘도이치·명품백’ 김건희 여사 12시간 검찰 조사(종합)
  1. 1부산 총선참패 등 놓고…민주시당위원장 후보 날선 신경전
  2. 2‘도이치·명품백’ 김건희 여사 12시간 검찰 조사(종합)
  3. 3옛 부산외대 부지개발 사업…시의회, 재심사 거쳐 案 통과
  4. 4“YK스틸 충남행에 미온적…吳시장 때 행정 따져볼 것”
  5. 5대검 “金여사 조사 누구도 보고 못 받아”
  6. 6‘자폭 전대’ 후폭풍…3일차 투표율 45.98% 작년보다 7.15%P 낮아
  7. 7與 막판까지 정책보다 집안싸움
  8. 8민주 전대 강원·대구·경북 경선도 이재명 90%대 압승
  9. 9검찰, 김건희 여사 비공개 12시간 대면조사
  10. 10[속보] 이재명, 대구 94.73%·경북 93.97%…TK 경선도 완승
  1. 1신항 배후 용원수로 정비공사 차질
  2. 2최첨단 설계 프리미엄 아파트 ‘드파인 광안’
  3. 3‘135년 부산상의’ 3대 핵심비전 내놨다
  4. 4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산은 부산 이전에 집중”
  5. 5“세정 미래 설계…글로벌 브랜드 육성”
  6. 6동해서 꽃게 어획량 급증…알고보니 서해서 대이동
  7. 77월 하순~8월 초순 여름 휴가 때 1억734만 명 움직일 듯
  8. 8"전기요금 체납액 1000억 육박…코로나 종식 이후 급증세"
  9. 9부산 감천항·남항 일대에서 바다 쓰레기 수거 진행
  10. 10AI로 제조업 혁신 기업·기관 153곳, 자율제조동맹 출범
  1. 1[르포] 주차장 부족, 노선버스 단 1대…아르떼뮤지엄 앞 교통대란
  2. 2부산 달맞이길 새 명소 ‘해월전망대’ 27일 개방
  3. 3민락수변공원 겨울밤 수놓을 빛축제…상권 활기 띨까
  4. 4장마 가고 폭염 왔다…태풍 ‘개미’ 북상, 비 소식 변수로
  5. 5부산 노후계획도시 정비 속도…2026년 3월까지 기본계획
  6. 6유치원생 48명 태운 통학버스, 영도 비탈길서 밀려 15명 다쳐(종합)
  7. 7부산, 이태리타올 등 목욕문화 선도…등밀이기계는 수출도
  8. 8음주운전 ‘김호중 학습효과’…사고 뒤 줄행랑 운전자 속출
  9. 9[부산 법조 경찰 24시] 경찰청장 조지호 내정... 우철문 부산청장 거취 촉각
  10. 10진주에 신세계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한다.
  1. 1조성환 감독 첫 지휘 아이파크, 3개월 만에 짜릿한 2연승 행진
  2. 26언더파 몰아친 유해란, 2위 도약
  3. 3올림픽 요트 5연속 출전…마르세유서 일낸다
  4. 4소수정예 ‘팀 코리아’ 떴다…선수단 본진 파리 입성
  5. 5올림픽 앞둔 ‘흙신’ 나달, 2년 만에 ATP 투어 결승행
  6. 6롯데, 9회말 무사 1루서 역전 끝내기 투런포 맞아 패배
  7. 7동의대 문왕식 감독 부임 첫 해부터 헹가래
  8. 8허미미·김민종, 한국 유도 12년 만에 금 메친다
  9. 9“팬들은 프로다운 부산 아이파크를 원합니다”
  10. 10마산제일여고 이효송 국제 골프대회 우승
의역(意譯) 난중일기-이순신 깊이 읽기
“아들 면이 전사했다…천지가 캄캄해 해조차 빛이 변했구나”
이병주 문학과 인문 클래식
나림 자신을 위한 만사(輓詞)…청춘을 자학한 마음은 지옥이었다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내공과 에너지가 만났다, 클래식기타-바이올린 매혹의 하모니
詩 ‘낙화’를 가곡으로…“부산표 음악콘텐츠 만들어 널리 알리고파”
리뷰 [전체보기]
오감이 압도되는 화려한 연출
이 뮤지컬 후회없이 즐기는 법? 눈치보지 말고 소리 질러!
문화현장 톡톡 [전체보기]
학생 발길 붙잡은 ‘등굣길 음악회’…일상에 스며든 리코더 선율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시로 깨닫는 사물 본연의 모습 外
동물과 교감하니 치유의 기적 外
방송단신 [전체보기]
9개 민방 합작 ‘핸드메이드…’, 한국PD대상 작품상 등 영예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말 /최은지
봄비- 어머니 /권상원
이원 기자의 드라마 人 a view [전체보기]
‘돌풍’ 설경구
‘삼식이 삼촌’ 송강호
이원 기자의 영화 人 a view [전체보기]
13년 만에 다시 작품으로 재회 ‘원더랜드’ 김태용·탕웨이 부부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전체보기]
치솟는 제작비에 쪼그라든 편수…K-드라마 생태계 위기
올 여름 K-무비 7편 출격…‘인사이드 아웃2’ 독주 제동 걸까
일인칭 문화시점 [전체보기]
연극연출가 13인이 저마다 재해석한 ‘로미오와 줄리엣’
조재휘의 시네필 [전체보기]
‘퍼펙트 데이즈’ 삶의 성실성에 깃든 영화의 존재론
음식·로맨스 뒤에 감춰뒀네, 가부장제를 겨눈 비수
뭐 볼까…오늘의 TV- [전체보기]
뭐 볼까…오늘의 TV- 2024년 7월 23일
뭐 볼까…오늘의 TV- 2024년 7월 22일
방호정의 컬쳐 쇼크 & 조크 [전체보기]
영화 ‘퍼펙트 데이즈(Perfect Days)’
영화 ‘이소룡-들 (ENTER THE CLONES OF BRUCE)’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23일(음력 6월 18일)
오늘의 운세- 2024년 7월 22일(음력 6월 17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사람이 지켜야 할 도리를 가르치고 있는 ‘소학(小學)’
요즘 길가에 한창 피어 있는 나리꽃을 시로 읊은 조면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