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최계락문학상 수상자로 김예강 시인, 정재분 동시인, 이서영 동시인이 선정됐다. 동요작곡가 오세균 한국동요음악회 회장은 특별상을 수상한다.
최계락문학상은 ‘꽃씨’ ‘꼬까신’ ‘외갓길’ 등의 작품으로 아름답고 깊은 시 세계를 일군 최계락(1930~1970) 시인을 기려 ㈔최계락문학상재단과 국제신문이 공동 제정해 해마다 시상한다. 최계락 시인은 국제신문에 언론인으로 재직하며 지역문화를 가꾸었다. 제23회 최계락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국제신문 4층 소강당에서 열린다.
일반 문학 부문 수상자인 김예강 시인의 수상작은 시집 ‘가설정원’이다. 구모룡·최원준 심사위원은 “시집 ‘가설정원’은 생성하고 소멸하는 생과 사물의 아이러니를 섬세하게 사유하는 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언어로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아동문학 부문 선용·구옥순 심사위원은 “정재분 동시인의 수상작인 동시집 ‘꽃잎의 생각’과 이서영 동시인의 수상작인 동시집 ‘너, 정체가 뭐니’는 모두 따뜻하고, 시련을 이겨낸 봄꽃 같은 귀한 작품들이라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공동 수상 사유를 밝혔다.
특별상 수상자인 오세균 한국동요음악회 회장은 평생 동요 발전과 보급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특히 최계락 시인의 작품 ‘꽃씨’를 동요로 작곡해 초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실리도록 하는 등 높은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