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 타이완이 좋다! 3부(EBS1 오후 8시 40분)
타이완의 첫 수도였던 유서 깊은 도시 타이난에서 여정을 시작한다. 도시가 살아온 지난 시간이 고스란히 쌓인 거리 션농졔에서 골목을 구경한다. 우연히 초대받은 현지 주민의 집은 조상들의 손때가 묻어 있는 2층 가옥으로, 소박한 살림살이가 정겹다. 쓰차오에는 ‘녹색 터널’로 불리는 곳이 있다. 울창한 맹그로브 숲이 터널처럼 하늘을 뒤덮어 생긴 별명이다. 납작한 보트에 올라 맹그로브 가지들이 드리운 그늘 아래를 미끄러져 가는 시간은 환상적인 추억이 된다. 해가 저물면 야시장 우셩예스를 찾아 다양한 간식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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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테마기행’ 한 장면. EBS 제공 |
아기자기했던 타이난 여정은 타이루거샤구의 웅장함 속으로 이어진다. 해발 2000m, 길이 20㎞에 이르는 대협곡은 깎아지른 대리석 절벽에 세찬 계곡물이 부딪치며 오감을 압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