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3대 명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 유니버설발레단 부산 첫 무대

12, 13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 정인덕 기자 iself@kookje.co.kr
  •  |   입력 : 2024-07-03 18:22:59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시간 압축 공연… 극전개 속도감

정통 클래식 발레 공연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시민회관은 오는 12, 13일 대극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출연하고, 홍향기 이동탁(12일)과 엘리자베타 체프라소바·드미트리 디아츠코프(13일)가 주역무용수로 무대에 오른다. 올레그 비노그라도프가 안무를 개정했다.
오는 12일과 13일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장면. 부산시립예술단 제공
무대에 오르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가 지은 동명의 동화를 바탕으로 차이코프스키가 작곡하고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를 만든 발레작품이다. 1890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에서 초연한 후 130년 동안 전세계에서 꾸준히 사랑 받았다. 고전 발레의 엄격한 규칙을 지켜야 하는 고난도 작품이라 자주 접하기 힘든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더불어 3대 발레 명작으로 꼽힌다.

우리나라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라는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마녀의 저주에 걸린 공주가 100년 간 잠에 빠져있다 왕자의 입맞춤으로 깨어난 후 그와 결혼해 행복하게 산다는 내용이다.

특히 유니버설 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원작보다 극 전개가 속도감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통상 원작은 3시간이 넘는데, 이번 공연은 스토리 전개를 재구성, 2시간으로 압축시켰다. 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여섯 요정의 춤을 2막 결혼식 축하연 등으로 재구성했다. 공연 관계자는 “1막에서 오로라 공주가 4명의 왕자와 춤을 추는 ‘로즈 아다지오’와 2막에서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가 춤추는 ‘그랑 파드되’ 등 주요장면 등을 주목해 감상하면 더욱 즐거운 관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민회관 관계자는 “유니버설발레단은 국립발레단과 견줄 만한 수준 높은 민간단체 발레단으로 그간 꾸준히 초청 공연을 기획해 왔다. 하지만 유니버설발레단이 이 작품을 부산에서 무대에 올린 건 처음”이라며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수준 높은 작품을 관객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획했다. 부산오페라하우스도 건립 중인 만큼 부산 클래식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VIP석 10만 원 R석 8만 원 S석 2만 원.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051)607-6000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송현화-Magic Airs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곰 두 마리 /황인숙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250만 넘은 ‘치이카와’ 4주째 1위…브래드 피트 ‘하트 오브 비스트’ 2위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3일 (음 9월 24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2일 (음 9월 23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이여가 가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