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킹 건(KBS2 밤 10시 15분)
2006년 6월 8일, 딸이 이틀째 학교에 결석했다는 연락을 받은 이윤희 씨 가족. 단순히 친구를 만나러 갔다고 생각했지만, 딸은 18년이 지난 지금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 대학교 종강 파티 이후 자취를 감춘 그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수사가 시작되자 수상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 씨가 실종 직전 포털사이트에 ‘112, 성추행’이라는 단어를 검색했던 것. 공구함에 있던 망치 역시 사라진 상태였고, 실종 이틀 후에는 수의대 실습에 사용된 동물 사체가 유독 많이 배출됐다는 의혹까지 쏟아지며 범죄 연루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하지만 초동 수사가 부실했던 데다 CCTV나 목격자도 없어 사건은 미궁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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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모킹 건’ 한 장면. KBS 제공 |
18년이나 애를 태우고 있는 가족. 특히 87세 고령에도 매일 딸을 찾아 나서는 아버지 이동세 씨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심정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