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미술의 바다’ 열렸다…한여름 찾아온 부산비엔날레

두 달간 현대미술관·원도심 일대, 36개국 62개 팀 350여 점 전시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4-08-18 20:37:14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이 두 달 동안 ‘미술의 바다’로 변신한다.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20일까지 2024부산비엔날레가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한여름에 비엔날레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8일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은 다양한 관람객이 2024 부산비엔날레 전시 작품을 보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주제가 ‘어둠에서 보기’로, 오는 10월 20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부산근현대역사관·한성1918 ·초량재에서 작품 350여 점을 선보인다. 이원준 기자 windstorm@kookje.co.kr
올해 부산비엔날레는 부산 원도심에 짐을 풀었다. 사하구 을숙도에 자리 잡은 부산현대미술관을 중심으로 중구 부산근현대역사관의 금고미술관, 한성1918, 동구 초량재 등 4곳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주제는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 베라 메이·필립 피로트 공동 전시감독은 ‘어둠’과 ‘보기’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통해 해방과 대안의 중요성을 짚는다. 더불어 피란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부산의 정체성을 녹여내기 위해 다양한 문화권의 작가를 불러 모았다. 전시에 참여하는 36개국 62개 팀(78명)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미주 유럽 등지에서 교사 의사 종교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니고 활동해 온 이들이다. 참여 작가는 2년 전 65팀(80명)보다 적지만 작품 수는 250여 점에서 350여 점으로 늘었다. 한국 작가로는 방정아 김지평 김경화 윤석남 송천 등 17팀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연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아티스트 토크인 ‘어둠 속에서 잡담’, 참여 작가들의 라이브 퍼포먼스와 디제잉으로 구성되는 ‘어둠 속의 연주’, 어둠 속에서 감각 일깨우기 워크숍 ‘어둠 속의 탐구’ 등이다. 부산 특색을 살린 여객선 특별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뱃길로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팬스타크루즈에는 레인 와에라, 차지량 등 참여 작가 4팀의 작품이 전시된다. 부산현대미술관 등 현장에서는 정기 전시해설과 함께 어린이 대상 쉬운 말 해설, 수어 해설도 진행된다.

앞서 지난 16일 부산현대미술관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강기정 광주시장이 함께 참석해 광주와 부산 두 도시의 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오는 9월 7일~12월 1일 열린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 서울 광주시는 공동으로 대한민국 미술축제를 열기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전시기간 내내 부산·광주 비엔날레 입장권을 30% 할인한 통합입장권을 판매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4. 4[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5. 5‘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6. 6“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7. 7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8. 8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9. 9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10. 10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36.9%로 소폭 상승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6. 6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7. 7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속보]미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도로에 제트기 추락,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10. 10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얼굴에 담긴 이야기
자연에는 길흉이 없다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비밀이 사라진 섬, 농담으로 건네는 회한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아이마다 다르게 자라는 이유 外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배미정-나무에 기대어
송현화-Magic Airs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곰 두 마리 /황인숙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1월 2일 (음 9월 23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9일 (음 9월 19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조선 중기 문신 김인후가 소쇄원 단풍을 읊은 시
이여가 가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