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퐁피두 부산분관’ 윤곽…年 46만 관람객 추산

市 ‘유치 기대효과…’ 토론회

  •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  |   입력 : 2024-08-27 18:52:45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20·21세기 현대미술사 기반
- 총 사업비 1081억 원 추산

부산시가 남구 이기대공원 내 건립을 추진 중인 퐁피두센터 부산분관의 윤곽이 드러났다. 27일 오전 부산 사하구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및 건립 기대효과와 활성화 전략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퐁피두센터 부산분관 운영 방향과 총사업비·운영비, 예상 수입·관람객 등이 공개됐다.

오재환 부산연구원 부원장의 기조발제문에 따르면 세계적 미술관(퐁피두센터 부산분관)은 전시와 교육 매개 창작 활동이 어우러지는 복합예술시설이자 도시와 자연이 조화되는 미술 문화 클러스터 중심시설, 다양한 시각예술을 경험하는 융합아트센터를 기본방향으로 잡았다. 우선 전시는 20·21세기 현대미술사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현대미술사조에 대한 통사적 접근과 시각예술 장르 지형도를 보여주는 전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하는 전시 등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중·고·대학생 위주로 짜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학생 대상 창의적 체험활동, 고교생 대상 영상 클럽, 뮤지엄 실무 경험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대학 파트너십 등이다. 시는 퐁피두센터와 손잡고 작가·연구자를 위한 창작스튜디오(레지던시)도 운영할 계획이다.

건립을 위한 총사업비는 1081억5189만 원으로,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건립비다. 연간 운영비는 125억8300만 원으로 추정됐는데, 이 중 22억3200만 원은 행정운영경비, 103억5100만 원은 사업 및 일반운영비다.

연간 총수입은 입장료와 교육프로그램, 임대 운영비를 합쳐 50억1400만 원으로 추산했다. 관람객 수요는 2031년 개관 연도 기준 46만2052명으로 잡았다. 운영비와 수입과의 차액이 약 75억 원으로, 향후 이를 어떻게 조달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장 규모 등 구체적 건축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은 “예상되는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등 예산 조달 계획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다음 달 5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퐁피두센터 예산·운영에 대해 시정질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박희연 문화예술과장은 “기존 미술관에 이미 비슷한 수준의 예산이 투입되는 점을 고려하면 퐁피두센터에 투입되는 예산이 큰 부담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퐁피두 측과 MOU 날짜가 확정되면 센터 건립 관련 사안을 추가로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시인 최원준의 음식문화 잡학사전
여수 ‘돌산 갓김치’와 갓김치 음식
한국문학관 기행
바람처럼 자유로운 김홍신 문학을 ‘건축언어’로 표현한 공간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송현화-Magic Airs
지나-마음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경비원 /박필상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치이카와’ 3주째 정상…관객 200만 돌파 올해 열 번째 영화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8일 (음 9월 18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7일 (음 9월 17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이여가 가을 보름달을 바라보며 읊은 시
지리산 연곡사를 찾아 시 읊은 매천 황현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