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부산만의 독특한 경관과 피란·해양·관광도시로서의 자산을 문화와 연계하고, 공간-사람-삶을 잇는 ‘15분 도시’의 지역 간 균형 발전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제신문이 창립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포럼은 16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문화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세 번째 행사를 열었다.
이날 포럼에는 국제신문 김세환 대표이사와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미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 차재근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국제신문 김세환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초 출범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포럼이 내실 있게 개최되도록 도와준 각계 오피니언 리더와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지난주 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으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의 문학이 전 세계의 관심을 받으며 문화가 가진 엄청난 힘을 확인하는 계기였다. 이번 포럼이 부산 문화의 원동력과 해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문화의 잠재력이 갖는 힘에 대해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부산을 사람이 오는 도시, 인재를 양성하는 도시로 키우려면 문화가 근간이 돼야 한다. 그 의미에서 이번 포럼 주제는 굉장히 시의적절하다”며 “문화와 경제가 함께하는 글로벌허브도시포럼에 시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부산연구원 오재환 부원장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가는 매력 문화도시 부산’을 주제로 기조연설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고신대 성현무 산학협력교수의 사회로 이정엽 국립부산국악원장, 서진석 부산시립미술관장, 박희연 부산시 문화예술과장, 이승진 영화의전당 영화예술본부장, 조정윤 부산문화재단 생활문화본부장, 조봉권 국제신문 편집국 부국장 겸 문화라이프부장 등이 패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