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카드뉴스] 노스텔지어로 재조명된 빅뱅, K-팝의 흐름을 다시 쓰다

  • 문예은이예빈 인턴기자
  •  |   입력 : 2024-11-29 13:09:5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 무대에서 빅뱅이 완전체로 등장했다. 이날 빅뱅은 시상식 하루 전인 22일 발매한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의 ‘마마 어워즈’ 무대 영상은 유튜브 공개 하루 만에 10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화력을 입증했다. 대중들이 여전히 빅뱅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들의 서사를 비롯해 추억을 자극하는 ‘노스텔지어 효과 ’ 때문이다.

노스텔지어란 과거에 대한 향수로, 주로 어린 시절이나 행복했던 시간을 떠올리며 느끼는 그리움을 의미한다. 실제로 여러 브랜드에서 하나의 마케팅 수단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 제품 구매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단순 과거 회상이 아닌, 현재의 가치를 더하여 새로운 의미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전략에 해당하는 것이 바로 노스텔지어 효과이다.

K-팝에서도 노스텔지어 효과를 엿볼 수 있다.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은 봄과 관련된 대중들의 노스텔지어를 자극해 발매된 지 10년이 넘었음에도 봄이 다가올 때마다 음원 차트에 등장하고 있다. 이 곡은 음악과 계절이 결합해 노스텔지어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로 손꼽힌다. 또한 H.O.T의 히트곡 ‘Candy’를 리메이크한 NCT DREAM의 ‘Candy’는 원곡 감성을 트렌디하게 재현하며 H.O.T 세대를 경험했던 사람들에게 깊은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동시에, 새로운 세대에게는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가 두 세대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마찬가지로 지드래곤의 솔로곡 ‘무제’와 빅뱅의 대표곡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까지 함께 선보인 빅뱅의 ‘2024 마마 어워즈’ 무대도 노스텔지어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로 볼 수 있다. 빅뱅의 음악에 대해 갖고 있던 대중들의 노스텔지어를 자극하며 신곡 ‘홈 스위트 홈’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됐다. 그 결과, 해당 곡은 “옛날 빅뱅의 감성이 느껴져서 너무 좋다”, “빅뱅이 트렌드다”와 같은 네티즌들의 호평과 함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힘입어 ‘홈 스위트 홈’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빅뱅의 변함없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최근 빅뱅뿐만 아니라 2NE1의 콘서트 재개 및 컴백 논의도 이어지며 과거의 K-팝 아이콘들이 다시 무대에 오르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노스텔지어를 활용한 K-팝의 흐름이 지속된다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체로서 세대 통합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4. 4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5. 5[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6. 6[속보] 재커라이어, 나흘 만에 경질.. ‘역대 최단 기간’ 백악관 대변인
  7. 7[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8. 8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9. 9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10. 10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1. 1[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2. 2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3. 3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4. 4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5. 5[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6. 6[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8. 8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9. 9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10. 10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 1"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2. 2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3. 3"통합 앞둔 발전5사, '8020억 자회사 부채' 승계계획 전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1.2원 ↓
  5. 5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6. 6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7. 7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8. 8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9. 9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0. 10‘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1. 1‘부산살이’ 한 달 된 부캉이…주말 북항 친수공원 인파 몰려
  2. 2통영서 단체 수영하던 50대, 1.8㎞ 표류…해경 구조
  3. 3[날씨칼럼] 날씨와 기후 사이, 평년값으로 읽는 10월
  4. 4[속보] 추미애 “순직 소방관께 깊은 애도, 근무 환경 살피겠다”
  5. 5부천 공장 화재 순직 소방관 장례 '경기도청장'으로 엄수
  6. 6제자 성추행한 초등 교사에 기부금 전달한 전현직 교사 '불구속 송치'
  7. 7부산·울산·경남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흐려져
  8. 8광주서 승합차·시내버스·오토바이 추돌…2명 경상
  9. 9"뉴스거리 만들려 범행" 인천 흉기난동범 최충락 주거지 압수수색
  10. 10이태원 참사 유족, 4주기 앞두고 진상규명 촉구…"책임자 처벌" 외치기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윤상건-Creature
박지은- little talk-Venic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경비원 /박필상
자화상 /최은지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5일 (음 9월 5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4일 (음 9월 4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생육신 남효온이 가을 강변의 풍경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