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역사학술상과 바른역사시민운동가상 제1회 수상자로 동양철학자 이찬구(68) 박사와 이병선(97) 부산대 명예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바른역사학술원이 올바른 역사 정립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리기 제정한 상으로 시상식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토정로 320 주원빌딩 2층에서 열렸다.
바른역사학술상은 역사를 왜곡하는 현실에 맞서 꼿꼿하게 우리 역사를 지켜온 고(故) 창주 이재호 교수를 기리는 상이다. 고 창주 이재호 선생은 1920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해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학교 사학과 교수 및 명예교수를 역임했다. 남인 선비가문의 후예인 이재호 교수는 사학과 교수로서는 특이하게 이병도, 신석호 두 식민사학자가 주류인 한국 역사학계에 맞서 바른 역사관을 설파하는 데 평생을 바친 올곧은 선비 학자이다.
제1회 ‘창주 이재호 바른역사학술상’ 수상자인 이찬구 박사의 수상 논문은 ‘적봉지역 하가점 하층문화에서 발굴된 고문자 ((宁·저)와 (墉·용) 고찰 - 은(殷)의 갑골문보다 앞서 사용한 고조선 문자일 가능성 검토’이다. 이 논문은 하가점하층문화에서 발굴된 청동기에 새겨진 두 문자가 갑골문보다 앞서 사용한 ‘고조선문자’일 가능성을 고찰한 것이다. 이찬구 박사는 동양철학 전공자이면서 꾸준히 역사에 관한 논문을 발표한 중견학자이다.
바른역사시민운동가상은 우리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대상으로 전국의 10여 개 역사 바로세우기 시민단체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수상자를 선정한다.
제1회 바른역사시민운동가상에 선정된 이병선 부산대 명예교수는 ‘임나국과 대마도(1987)’ ‘대마도는 한국의 속도(屬島)였다(2005)’ 등의 저서를 통해 일제 식민사학의 임나일본부설과 독도 영유설을 학술적으로 비판하는 등 60여 년에 걸쳐 한국사를 바로세우는 일에 매진함으로써 역사바로세우기 시민운동에 참여하는 후학들에게 희망과 모범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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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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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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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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