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향 설레는 내년 공연 리스트

상반기 정기연주 프로그램 공개

  • 김현주 기자 kimhju@kookje.co.kr
  •  |   입력 : 2024-12-10 18:55:04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국내 예술가 초청 다양한 실험

부산시립교향악단(부산시향·사진)이 내년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실험적인 시도와 음악사를 기리는 풍성한 무대를 마련해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부산문화회관은 10일 부산시향의 ‘2025년 상반기 정기 연주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지난 7월 홍석원 지휘자를 제12대 예술감독으로 맞은 부산시향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과 다채로운 무대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새해 첫 무대인 제616회 정기연주회(내년 1월 10일)는 활기찬 신년을 맞이하는 만큼 자유롭고 화려한 장르인 랩소디(형식이 자유로운 기악곡)와 카프리치오(자유적 요소가 강한 기악곡)로 구성했다. 월튼의 ‘카프리치오 부를레스코’와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라벨의 ‘스페인 랩소디’,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스페인 기상곡’ 등을 연주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협연자로 나선다.

제617회 정기연주회(내년 2월 14일)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비롯해 발렌타인데이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작품들로 구성했다. 2024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중이 함게 해 깊고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제618회 정기연주회(내년 3월 6, 7일)는 포스트모더니즘 작곡가로 유명한 시닛케의 ‘합주 협주곡 제1번’과 베토벤 작품 중 가장 평온한 ‘전원 교향곡’을 연주해 두 작품이 대비되는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최송화와 유다윤이 시닛케 음악의 극도의 긴장감을 표현할 예정이다.

제619회 정기연주회(내년 4월 11일)는 올해 시작한 말러 시리즈로 준비한다. 말러의 교향곡 중 가장 심플하면서 진솔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제4번’을 연주하며, 투명한 미성과 기교로 호평을 받은 소프라노 박미자가 함께 한다. 제620회 정기연주회(내년 5월 23일)는 클래식 음악 전용홀로 개관하는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새로 개관하는 공간인 만큼 영웅적인 모습을 담은 모차르트의 ‘주피터 교향곡’과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한다. 제621회 정기연주회(내년 6월 19일)는 쇼스타코비치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그의 대표작 ‘첼로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10번’을 선보일 예정으로, 주목받는 신예 첼리스트 최하영의 연주로 쇼스타코비치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현의 울림을 선사한다.

또 부산시향은 내년 ‘부산시향과 함께 걷다,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를 마련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내년 첫 정기연주회인 신년음악회 티켓은 오는 12일 오후 2시에 예매를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bscc.or.kr) 참조.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4. 4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5. 5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6. 6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9. 9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10. 10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3. 3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4. 4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5. 5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다시 하락해 35.3%…민주 36.0%·국힘 42.6%
  8. 8北도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 자작극”
  9. 9법무장관 박균택·양부남 유력, 野 "李 죄 지우기 인선이냐"(종합)
  10. 10[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1. 1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5. 5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6. 6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7. 7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0. 10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 1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2. 2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6. 6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7. 7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8. 8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9. 9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0. 10[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한국문학관 기행
바람처럼 자유로운 김홍신 문학을 ‘건축언어’로 표현한 공간
최진숙의 유네스코 세계 유적지 이야기
보리수가 휘감아 지킨 불두, 몰락왕조 영광의 기억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응원하고 함께하는 마음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커넥티드’…9.5 대 1 뚫은 신인 작가 10팀 한자리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실크로드 연구자이자 간첩 ‘깐수’ 外
일상 언어에서 찾은 삶의 방향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지나-마음
남인목-웃는 나무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시간이 지나고 보니 /설상수
경비원 /박필상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누적 180만 넘긴 ‘극장판 치이카와’ 2주 연속 정상…예매율도 1위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6일 (음 9월 16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22일 (음 9월 12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지리산 연곡사를 찾아 시 읊은 매천 황현
겸재 정선은 금강산의 참모습을 어떻게 그렸을까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