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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장편극영화 제작 편당 3억 지원

역대 최고액… “작품 질 높일 것”

  • 김태훈 기자 hiro@kookje.co.kr
  •  |   입력 : 2025-03-13 18:39:21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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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혜·신재호 감독 영화 선정

부산영상위원회(영상위)가 장편극영화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에 역대 최대 액수인 편당 3억 원을 지원한다.

부산영상위원회가 위치한 영상산업센터 전경. 국제신문DB
13일 영상위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2025 부산제작사 장편 극영화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에 정지혜 감독의 ‘풀문’(제작사 시네마루)과 신재호 감독의 ‘아임 유어 맨’(배씨네프로덕션)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부산 제작사가 만든 장편 극영화에 제작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역 신인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3편 미만의 경력을 가진 부산 감독으로 제한을 둔 ‘부산 신인 쿼터’와 지역 및 경력 제한이 없는 ‘일반 부문’으로 나누어 추진했다. 공모에는 21편이나 접수돼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정지혜 감독의 작품은 부산 신인 쿼터에, 신재호 감독의 영화는 일반 부문에서 각각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제작비를 역대 최대 액수인 편당 3억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는 3개 작품에 편당 2억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했다. 영상위 측은 작품 수준과 완성도를 고려해 제작비를 늘리는 대신 작품 수를 줄여 2개 작품에 3억 원씩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풀문’은 한 소녀의 성장 여정을 순수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정서적으로 훌륭한 성장영화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아임 유어 맨’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맛깔나는 대사 등 저예산 상업영화로서의 잠재력이 돋보인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 작품은 특히 ‘검치호’ 등 다수의 영화를 제작한 ‘배씨네프로덕션’과 영화 ‘치외법권’ 등 10여 편의 장편 영화를 연출한 신재호 감독이 만난 프로젝트로, 추가 투자나 매칭 계획의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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