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이 일본 전통예술 분야와 협력하기 위한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국악원(부산진구 연지동)은 지난 15일 국악원에서 일본예술문화진흥회(이사장 하세가와 마리코)와 ‘전통예술 분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두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일 간 전통예술의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전통예술의 현대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기적으로 공연 교류와 공동 기획·제작, 인력 파견 추진 ▷교육·체험 프로그램 교류 및 공유 ▷전통예술 관련 조사 연구 및 자료·디지털 콘텐츠 활용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정엽 부산국악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일 양국의 전통예술이 서로의 가치를 이해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다양한 공동 사업을 통해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