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관객 직접 만나 작품 거래
- 인도·우크라 등 작품 대거 전시
작가 중심의 아트페어로 유서 깊은 부산국제아트페어가 ‘유라시아부산국제아트페어’로 새롭게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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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아트페어 행사 모습.
K-ART 국제교류협회 제공 |
㈔K-ART 국제교류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유라시아부산국제아트페어’가 다음 달 4~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작가 250명이 참가해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사진 등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2007년에 시작한, 부산에서 역사가 깊은 아트페어다. 특히 ‘100% 작가 참여형 아트페어’로 작가와 관객이 직접 만나 작품을 거래할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아트페어와 차별된 부분이다. 2020년부터 작가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꾸리고 이 같은 방식을 도입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작가와 관객이 직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유라시아부산국제아트페어’로 이름을 바꾸고 행사를 열며, 유라시아 대륙 국가의 작가가 대거 참여한다. 주최 측은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잇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나아가고자 명칭을 변경했으며, 이를 통해 동서양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국제 미술 축제로 격상시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이런 취지에 맞춰 올해 행사에는 인도 몽골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우크라이나 등의 작가 작품이 대거 전시돼 ‘예술 실크로드’를 재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진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케이아트 신진작가 기획전’과 부산·경남 작가 그룹 ‘상(上)’의 기획전도 마련된다.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최민수 아웃사이더 박주미 로다 길미 배드보스 등 연예인 작가가 참여하는 특별전도 주목할 만하다. 행사는 유료(입장권 1만5000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art.co.kr, www.biaf.co.kr)에서 살펴볼 수 있다.
K-ART 국제교류협회 허숙 이사장은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유라시아부산국제아트페어가 유라시아의 예술인과 부산의 시민을 예술로 연결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