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서부산서도 ‘영화예술’ 향유…영상미디어센터 문 연다

17일 강서열린문화센터에 개소, 영화의전당이 3년간 위탁 운영

  • 김태훈 기자 hiro@kookje.co.kr
  •  |   입력 : 2025-12-16 19:12:12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85석 전용관서 예술영화 감상
- 영상제작·영화비평 등 교육도

서부산 시민의 ‘영화’ 향유권이 확대된다. 예술영화를 감상하고 직접 영화도 제작해 볼 수 있는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가 강서구에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직원이 16일 독립예술영화 전용관 ‘모두극장’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 강서구 강서열린문화센터에 꾸려지는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17일 개관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한다. 김성효 선임기자 kimsh@kookje.co.kr
부산시와 (재)영화의전당은 17일 오후 3시 부산 강서구 대저동 강서열린문화센터에서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 개소식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동·서부산의 문화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공간은 시가 마련했고, 영화의전당이 위탁운영을 맡아 3년간 이곳을 꾸려가게 된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는 영화를 더 다양하게 감상하고 만들며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강서구청 뒤쪽에 있는 강서열린문화센터 2·3층(연면적 1523㎡)에 ▷상영관 ▷1인미디어실 ▷스튜디오 ▷강의실 ▷전문편집실 등을 갖췄다. 같은 건물에는 강서문화원과 한국승강기대학교, 강서구 지역자활센터 등이 입주해 있다.

가장 주목할 시설은 2층에 마련된 ‘모두극장’이다. 현재 강서구 내 영화관은 CGV 부산명지와 롯데시네마 부산명지 등 2곳으로 모두 명지신도시에 몰려 있다. 그마저도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전용관이 없어 예술영화를 보려면 무사이극장(북구)이나 모퉁이극장(중구), 영화의전당(해운대구)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모두극장’은 85석(일반 83석·휠체어2석)을 갖춘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으로 매주 월~토요일 운영한다. 관람료는 일반 기준 8000원으로 멀티플렉스 영화관보다 저렴하다. 일반 상영 외에도 기획전과 특별전, 지역영화제 등 다양한 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강서구 주민의 영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상영 외에 미디어 교육의 거점 역할도 한다. 총 4개의 강의실(디지털 1개·일반 3개)에서 연간 100여 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활용법이나 유튜브 채널 운영 등 기초교육부터 영화 비평 이론 강좌, 직접 영화를 만들어 보는 실습 워크숍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1인 미디어실’과 ‘크로마키 스튜디오’, 영화 편집과 후반작업을 할 수 있는 ‘전문 편집실’ 등도 마련됐다.

개관을 기념한 특별 행사도 열린다. 내년 1월 17일까지 한 달간 열리는 ‘개관영화제’에서 개막작 ‘소중한 날의 꿈’을 비롯해 22편의 독립예술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오는 20~27일에는 특별 강좌를 시범 운영한다. 앞으로 운영될 교육 프로그램을 미리 만나보는 행사로 어린이부터 중·장년, 노년층까지 참여할 수 있는 7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서부산영상미디어센터장을 맡은 영화의전당 이승진 영화예술본부장은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부산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9. 9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10. 10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10. 10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미리보는 제31회 BIFF
스타 만나려면 첫 3일·여유롭게 영화 즐기려면 둘째주 공략
얼굴에 담긴 이야기
코 성형과 마음 성형
궁리와 시도 [전체보기]
노동 운동부터 계엄까지…예술로 사회문제 비추다
비바람 견뎌낸 그의 회화…마침내 ‘고정관념 감옥’서 해방
김민우의 인서트 [전체보기]
사랑이 불가능한 시대의 가능한 사랑
환상이 불러일으킨 파국
문화레시피 [전체보기]
‘부산 발레’ 낙동강 타고 새 물길 열다
붉은 빛 조명, 배우·합창단의 호연…눈앞에 다가온 부산오페라하우스
박현주의 신간돋보기 [전체보기]
쉽게 따라 배우는 걷기명상 外
약학박사 연륜이 깃든 시조집 外
박현주의 책 이야기 [전체보기]
노력과 성공은 비례하는가…현대사회 씁쓸한 이면
히말라야 빙하 붕괴로 대참사…더 심각해진 기후 재난
아침의 갤러리 [전체보기]
윤상건-Creature
박지은- little talk-Venice
이 한편의 시조 [전체보기]
자화상 /최은지
기다림의 미학 /윤종순
주말 영화 박스오피스 [전체보기]
팬덤의 힘 ‘극장판 치이카와’ 1위로…암살자(들) 근소한 차 2위
역사 왜곡 논란에도 ‘암살자(들)’ 정상…애니 ‘극장판 치이카와’ 예매 1위
오늘의 운세- [전체보기]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4일 (음 9월 4일)
오늘의 운세- 2026년 10월 13일 (음 9월 3일)
오늘의 BIFF [전체보기]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4일
오늘의 BIFF- 2026년 10월 13일
조해훈의 고전 속 이 문장 [전체보기]
신라 말 고운 최치원이 비 오는 가을밤에 읊은 시
생육신 남효온이 가을 강변의 풍경을 읊은 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