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문화기획자들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3일 모모스커피 온천장 본점 2층에서 ‘부산의 깊은 기획을 만나다’가 열린다.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언어로 기획의 체계를 만들어온 기획자 3명이 콘텐츠를 구성하는 전략과 기획자의 역할 등에 관해 이야기하는 자리이다.

행사에는 에스큐브디자인랩 정선희 대표와 싸이트브랜딩 목지수 대표, 고임팩트컴퍼니 고윤정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선희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산업디자인을, 하버드대에서 건축디자인을 공부하고 대기업 대학 국제 NGO 등에서 활동한 디자인 전략가이다. 이번 강연에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를 구조화하고 선택의 기준을 세우는 서비스디자인 기획 전략을 공유한다.

목지수 대표는 CJ E&M PD, 부산시 캠페인 플래너 등으로 활동했고 현재 목욕탕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 ‘매끈연구소’를 운영하며 도시·기업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기획자들의 기획 방식과 시사점을 전한다.

영도문화도시센터장을 역임하고 공공 영역의 도시브랜딩 등을 진행 중인 고윤정 대표는 고립의 시대에 필요한 도시 전략과 문화예술 접근법을 소개한다.

참가 신청은 https://forms.gle/urKWtiWAfQxzyTYt5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