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문화 콘텐츠 기업 ‘르뮤제’가 호텔 공간과 현대미술을 결합한 독창적인 형식의 전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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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어라운드 2026 싱가포르 국제 호텔 아트페어’가 열리는 싱가포르 콘래드 오차드 호텔 전경. 르뮤제 제공 |
르뮤제는 내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싱가포르 콘래드 오차드 호텔에서 ‘아트어라운드 2026 싱가포르 국제 호텔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아트페어는 호텔을 하나의 전시장으로 활용한 이색적인 전시 행사다. 참여 갤러리는 호텔 객실을 각각의 전시 공간으로 기획해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은 객실을 오가며 작품을 감상하게 된다. 호텔이라는 공간을 전시장으로 재해석한 만큼 기존 화이트 큐브 전시장과는 달리 더욱 편안하고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싱가포르가 동남아시아 미술 시장의 중심지로 떠오르는 만큼 이번 아트페어는 국내외 갤러리와 작가에게 새로운 교류와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받는다.
아트페어 참가 신청은 별도 링크(https://forms.gle/1iKpQH7B2P2n2DYr9)를 통해 내년 1월 31일까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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