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교환 문가영 주연의 멜로 영화 ‘만약에 우리’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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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휴민트’의 한 장면. |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만약에 우리’는 지난 주말(16~18일) 관객 31만6000여 명이 관람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157만3000여 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중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한국의 상황에 맞춰 재구성한 탄탄한 스토리와 주연배우들의 호흡 등이 호평받으며 멜로 영화로는 드물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할리우드 대작을 제치고 역주행에 성공,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아바타: 불과 재’로, 관객 17만7000여 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637만8000여 명이다.
북한의 ‘가짜 찬양단’ 이야기를 그린 박시후 정진운 주연의 ‘신의 악단’은 관객 수 11만4800명으로 3위, 한국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 한 번 더, 소환’은 11만4200명으로 4위였다. 지난 14일 개봉한 권상우 문채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하트맨’은 관객 10만7000여 명이 찾으며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은 아직 개봉하지 않은 한국영화 2편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다음 달 11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휴민트’가 예매율 14.5%(예매 관객 3만6000여 명)으로 1위, 오는 21일 개봉하는 전종서 한소희 주연의 ‘프로젝트 Y’가 12.5%(3만1000여 명)로 2위였다.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이 오랜 만에 선보이는 첩보액션이란 점에서, ‘프로젝트 Y’는 한국영화계의 ‘핫’한 여배우 2명을 내세운 버디물이란 점에서 주목받는다.
‘아바타: 불과 재’는 예매율 11.6%, ‘만약에 우리’는 11.3%로 각각 예매율 3위와 4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