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극제 사상 처음으로 비회원 극단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부산연극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44회 부산연극제의 폐막식이 26일 오후 5시 백양문화예술회관(부산진구 부암동)에서 열렸다. 올해는 5개 섹션에서 18개 공연과 8개 부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경연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극단 아티의 연극 ‘NULL’이 받았다. 아티는 부산연극협회 비회원 극단으로, 사상 처음으로 비회원 극단이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연극제는 정회원 중심으로 운영하던 경연을 올해부터 회원·비회원 구분 없이 참여하도록 일반 공모로 개편했다. 개인상 부문은 본선 경연작과 창작 초연 부문 초청작 ‘하우스 오픈’ ‘초요갱’까지 포함해 심사가 이뤄졌다. 연출상은 ‘돈키호테’를 연출한 극단 우릿의 강인정 연출자가 받았다. 희곡상은 ‘하우스 오픈’을 쓴 이하슬 작가와 ‘NULL’을 쓴 박성준 연출자(아티)가 공동 수상했다. 우수연기상은 황자미 이희선(동그라미그리기), 김주연(우릿), 박소윤(아티), 서예은 배진만(하우스 오픈)이 공동 수상했다. 인기배우상은 문석종(우릿)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