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향 ‘우리 아이 음악회’도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문화예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부산현대미술관은 2, 3일 야외정원에서 ‘2026 니캉내캉 부산모캉_초록빛 마당’을 개최한다. 현대미술관이 마련하는 친환경 마켓으로, ‘자연·동물·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공존의 가치를 탐색하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 친환경·반려동물 관련 브랜드 22곳이 참여하는 장터 부스와 ‘뚝딱 공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작가 초청 북토크 등이 진행된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6일 오후 7시30분 중극장에서 열리는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우리 아이 음악회’는 어린이를 위한 대표 클래식 작품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와 카미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감상할 수 있다. 가족 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5월 2일~7월 25일 평일 오전 10시30분, 주말 오전 11시·오후 2시)도 사랑채극장에서 공연된다. 판소리 ‘수궁가’를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로,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노래, 무대가 어우러진 공연이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서 열리는 특별한 전시도 있다. 동일고무벨트 동래공장 인근 ‘수안아트하우스’에서 오는 5일부터 전시, R‘e: Vertical(다시, 서다)’가 시작된다. 이 건물은 1997년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로 만들어져 어학원과 체력 단련 공간으로 쓰였다.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원석 설치미술가, 엄재한 작가, 사운드 아티스트 신지섭, 미디어 아티스트 송지훈 등이 아이들이 꿈을 키웠던 공간을 기반으로 인간 환경 미래를 사유하는 전시를 마련한다. 6월 28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