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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비 영화 ‘군체’의 한 장면. |
연상호 감독의 좀비 영화 ‘군체’가 4주 연속 주말 1위를 지키며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주연의 ‘군체’는 지난 주말(12~14일) 동안 30만100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이 작품은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 24일째인 지난 13일에는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넘겼다. 올해 개봉작 가운데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두 번째 ‘관객 500만’ 돌파 기록이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521만2000명이다.
2위는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주연의 코미디 영화 ‘와일드 씽’이 차지했다. 주말 동안 20만5000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는 86만 9000명으로 늘었다.
3위는 11만2000명이 관람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디스클로저 데이’의 몫이었다. 이 작품은 정부와 비밀 조직이 수십 년간 감춰 온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둘러싸고, 진실을 폭로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어 4위와 5위는 할리우드 공포 영화 ‘백룸’(10만8000명)과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그린 ‘마이클’(2만7000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백룸’은 누적 관객 수 97만6000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을 목전에 뒀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오는 17일 개봉하는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5’(39.9%)였다. ‘토이 스토리4(2019)’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의 신작으로, 주인공 보니가 스마트 태블릿을 선물 받은 뒤 관심 밖으로 멀어진 장난감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위는 ‘군체’(10.5%)가 차지해 당분간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