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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의 한 장면. |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 5일 만에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지난 주말(지난달 31일~지난 2일) 동안 225만200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모든 사람의 기억에서 지워진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고독과 책임감 사이에서 점차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뒤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4일째인 지난 1일 200만 명, 5일째인 2일 300만 명을 잇달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00만, 200만, 300만 관객 돌파 기록 모두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르다.
2위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였다. 33만5000명이 관람하며 누적 관객 수는 411만 명으로 늘었다. 이어 3위와 4위는 각각 유니버셜 픽쳐스의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6만5000명)와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모아나’(3만7000명)가 차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예매율 1위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였다. 예매율은 43.1%를 기록했다.
그 뒤를 오는 5일 개봉하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예매율 39.4%로 바짝 쫓고 있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가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기 위해 펼치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일찌감치 올여름 극장가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 만큼, 어느 작품이 최종 승자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