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2~4일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부산시는 마지막 헤드라이너로 2000년대 영국 록의 부흥을 이끈 밴드 ‘리버틴즈’가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브로콜리너마저, 장범준, 이디오테잎, 엔플라잉, 권진아, 세이수미, 루시 등 국내 아티스트와 아이나 디 엔드, 하나비에 등 일본 아티스트가 새롭게 합류하며 최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앞서 공개된 어벤지드 세븐폴드, 메가데스, 송골매, 잔나비, 크리프하이프, 서치모스, 한로로, 우즈 등을 포함하면 국내외 총 99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는 해외 관람객의 축제 접근성을 높이고 부산 체류와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판매 및 교통·관광 연계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클룩(Klook) 케이케이데이(KKday) 트립닷컴(Trip.com) 등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통해 축제 입장권과 함께 지역 관광상품을 결합한 상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해외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김해국제공항과 부산역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전문 가이드도 제공한다. 해당 셔틀버스 상품은 클룩(Klook)을 통해 사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전용 플랫폼 ‘케이라이드(k.ride)’를 통해 축제 입장권과 수도권~행사장 간 왕복 버스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판매하고 있따.
카카오맵을 활용해 현장 관람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카카오맵 플랫폼을 활용해 축제장 내 주요 시설 정보는 물론 페스티벌이 열리는 사상구 인근 맛집골목 식당 정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정 식당 방문 시 할인 및 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공연을 즐긴 후에도 축제장의 열기를 인근 상권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올해는 축제 무대도 넓혔다. 부산문화재단과 협업해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부롱나이트(Bu-long Night)’를 개최해 공연이 끝난 후 심야 시간에도 관람객이 인근에 머무르며 음악과 축제를 계속 즐길 수 있도록 야간 콘텐츠를 강화했다.
아울러 신진 아티스트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루키즈 온 더 부락(Rookies on the BU-ROCK)’도 축제 기간 히든스테이지에서 펼쳐진다. 선발된 1~10위 팀은 토·일요일 본선 경연과 시상식에 참여하며, 11~15위 팀은 금요일 특별공연을 선보인다. 히든스테이지는 입장권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총상금은 1500만 원이며 최종 1~3위 팀에는 ‘2027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스테이지 출연 기회가 주어진다. 1~2위 팀에게는 해외 공연 기회도 제공된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부터 국내 음악계를 대표하는 뮤지션, 새롭게 주목받는 신진 아티스트까지 총 99개 팀이 함께하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특히 글로벌 여행 플랫폼과 관광·교통상품 연계, 디지털 축제장 안내 등 국내외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는 만큼, 부산을 찾은 관람객이 음악과 함께 부산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