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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인턴’의 한 장면. |
최민식 한소희 주연의 ‘인턴’이 개봉 첫 주말 ‘오디세이’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턴’은 지난 주말(18~20일) 동안 27만5000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30년간 직장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기호가 창업 3년 차 패션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선우의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2015년 개봉한 로버트 드니로와 앤 해서웨이 주연의 동명 할리우드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한국 버전에선 최민식과 한소희가 두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올여름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는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주말 동안 25만6000명이 추가돼 누적 관객 수는 1121만7000명으로 늘었다. 국내 개봉 외화 중 여섯 번째로 1100만 명을 돌파했다.
3위는 13만1000명이 관람한 미국 공포 영화 ‘옵세션’이었다. 누적 관객 수는 7만 명으로, 올해 국내 개봉한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 가운데 흥행 1위에 올랐다.
이어 4위와 5위는 지난 17일 개봉한 공포 영화 ‘레지던트 이블: 0번째 밤’(8만 명)과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3만3000명)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흥행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누적 관객 899만 명을 기록하며 9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율 1위는 오는 23일 개봉하는 허진호 감독의 ‘암살자(들)’이 차지했다. 예매율은 29.2%였다. ‘오디세이’가 예매율 22.1%로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