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오는 15~18일 울산 남구 장생포 일원에서 열리는 제30회 울산고래축제 기간동안 운행하게 될 ‘고래버스’ 모습. 울산 남구 제공
|
오는 1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30회 울산고래축제 기간동안 축제를 알리는 ‘고래버스’가 울산 도심을 누빈다.
8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대우여객자동차(주)는 울산고래축제 홍보와 30주년을 기념해 고래를 주제로 외관을 꾸민 시내버스를 운행한다.
고래버스는 216번 노선에 투입돼 농소차고지를 출발해 북구청 등을 거쳐 남구 여천동 변전소까지 하루 왕복 10회 오간다. 버스 외관은 올해 축제 주제인 ‘고래의 초대, 서른살 Party’(Whale’s invitation, a 30-year-old party)를 바탕으로 디자인됐다. 과거 포경산업의 중심지였던 장생포가 고래와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변화해 온 과정과 축제 30년의 의미를 담았다.
앞서 지난 6일 남구 광장에서는 임현철 남구청장과 김익기 대우여객자동차 대표이사, 김청옥 울산적십자회장, 이상찬 고래문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래버스 운행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제30회 울산고래축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 기존 수동적 관람과 분산·나열식 구성에서 탈피해 시민이 직접 몰입할 수 있는 체류형·참여형 축제로 전면 개편된다. 특히 30년간 빠짐없이 운영해 온 핵심 프로그램인 거리 퍼레이드를 대폭 바꾼다. 그동안 14개 동 주민이 의무적으로 참여하던 방식을 지양하는 대신 1000여 명 정도의 전문 공연가와 동호회, 시민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개선한다. 축제 3일째날 개최하던 퍼레이드도 마지막 날인 4째로 옮겨 집중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