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그라운드의 여우' 김재박(52·사진) 현대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LG는 20일 김재박 감독과 계약금 5억 원, 연봉 3억5000만 원 등 3년간 총 15억5000만 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연봉 3억5000만 원은 8개 구단 감독 가운데 최고 금액이다. LG는 현대유니콘스를 11년간 지휘하며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내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선보인 김 감독을 초특급으로 대우하며 '우승 청부사'로 막중한 책임감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