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아공 월드컵 축구 D-1] 개최국 남아공, 개막전 불패 이어갈까

11일 멕시코와 월드컵 첫 경기

파레이라 감독 "꼭 16강 진출"

  • 신수건 기자
  •  |   입력 : 2010-06-09 21:49:34
  •  |   본지 2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이 첫 상대인 동구의 강호 폴란드를 2-0으로 완파할 줄은 아무도 몰랐다. 16강을 넘어 4강까지 진출할 줄은 더더욱 몰랐다. 역대 월드컵에서는 이처럼 홈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등에 업고 개최국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개최국은 반드시 16강에 진출했고 개막전에서는 단 한 차례도 지지 않았다. 2006년 독일월드컵까지 18번의 월드컵을 치르며 개최국은 1차전에서 14승 5무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사상 첫 월드컵 개최국인 남아공 대표팀의 고민은 그래서 깊어지고 있다.

남아공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83위. 오는 11일(한국시간) 밤 11시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개막전 상대로 맞붙을 팀은 FIFA 랭킹 17위의 멕시코다. 객관적 전력은 월드컵 단골출전 멤버인 멕시코가 단연 낫다. 멕시코는 지금까지 14차례 본선에 진출해 1970년 대회와 1986년 대회에서 두 차례 8강에 올랐을 정도로 북중미의 축구 맹주다. 다만 8강 이상을 넘지 못했던 '8강 징크스'가 아쉬울 따름이다.

이에 반해 남아공은 지금까지 1998년 프랑스대회와 2002년 한·일월드컵 등 단 두 차례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자격으로 진출권을 얻었다. 1998년 대회에선 2무 1패(3득점 5실점)에 그쳤고, 2002년 대회 때는 1승 1무 1패(5득점 5실점)를 기록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현실적으로 남아공의 '월드컵 징크스' 지키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남아공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브라질 출신의 명장 카를루스 아우베르투 파레이라(67) 감독을 영입하면서 '개최국 100% 16강 진출'의 신화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파레이라 감독은 "16강 진출은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는 것이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라며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을 믿는다. 나는 어느 때보다 준비가 잘 돼 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남아공이 속한 A조는 프랑스가 가장 강적이고 나머지 16강 티켓을 놓고 멕시코, 우루과이, 남아공이 다툰다. 따라서 남아공이 개막전에서 멕시코를 잡는다면 16강도 노려볼 수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5. 5“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8. 8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4. 4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5. 5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6. 6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7. 7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8. 8“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2. 2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