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월드컵> 선발 제외에 헛발질 앙리 `아~ 옛날이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06-12 08:19:5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월드컵에만 4번째 출전했고, 월드컵 본선에서는 그동안 15경기에 뛰면서 6골을 넣었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성적이다. 1994년 프랑스 AS 모나코에서 성인 클럽 생활을 시작한 프랑스 축구대표팀 공격수 티에리 앙리(33.바르셀로나)가 쌓은 기록이다.

이처럼 누구보다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낸 앙리지만 이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는 무거운 마음으로 출전해야 했다.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범한 과오 때문이다. 세계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

앙리는 지난해 11월 아일랜드와 플레이오프 2차전 연장에서 손을 이용해 공을 다룬 뒤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심판은 이 장면을 잡아내지 못했지만 느린 영상을 통해 반칙 사실이 알려지면서 앙리는 전 세계 축구팬의 집중포화를 받았다.

정신적으로 심하게 시달린 탓에 프리메라리가에서도 벤치를 지키거나 교체 출전하는 경우가 잦았다. 2008-2009시즌에는 30경기를 뛰면서 19골에 8도움을 보탰지만 지난 시즌에는 20경기에서 4골, 2도움으로 성적도 저조했다.

부진이 깊어지면서 대표팀 탈락 위기까지 몰렸다가 어렵사리 남아공 비행기에 올랐다.

하지만 본선 무대에서도 구겨진 자존심을 펴지는 못했다. 주장 자리를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에게 넘겨줘야 했고, 12일(한국시간) A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와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FIFA 랭킹 9위의 강팀 프랑스는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우루과이(16위)를 상대로 좀처럼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지 못했다. 그러자 레몽 도메네크 감독은 마침내 앙리에게 S.O.S를 쳤고 후반 27분 니콜라 아넬카(첼시) 대신 투입했다.

앙리는 최전방을 훑으며 공격의 흐름을 전환하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그다지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고 후반 39분에는 모처럼 헤딩슛을 날리기도 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이후 상대 골문 앞에서 절호의 득점 기회에서 헛발질하는 안타까운 장면까지 연출했다. 또 인저리타임 막판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찼지만 우루과이 수비벽에 걸리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나고 말았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3. 3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4. 4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5. 5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6. 6‘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7. 7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8. 8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9. 9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10. 10태풍 ‘참피’ 위력 실감
  1. 1지광, 국감 출석 거부…“해결의지 있다면서 책임 회피”(종합)
  2. 2막판까지 조희대·김현지 정국…쇼츠 경쟁 오명도
  3. 3‘YS 영원한 오른팔’ 최형우 전 장관 별세…향년 91세(종합)
  4. 4부산시의회 회의일수 연장 추진…김태효 “충분한 심의 시간 필요”
  5. 52심 무죄 오세훈, 장동혁·한동훈과 보수 재편 주도권 경쟁(종합)
  6. 6與, 국감 이후 ‘조작기소 특검법’ 본격화
  7. 7[속보] 한동훈 “오세훈 무죄 판결에 참 다행스럽다 생각”
  8. 8‘YS 오른팔’ 故최형우 빈소 조문한 김민석 “여야 넘어 성찰”
  9. 9북한군 자주포, 韓 카메라에 찍힐만큼 가까이 배치 …접경지 긴장고조
  10. 10법무장관 후보 검찰출신 박균택·양부남 2인 압축
  1. 1가덕 내달초 착공 여부, 이번주가 최대 분수령
  2. 25월 3.84대 1 이었는데…부산 청약경쟁률 사상 첫 미달
  3. 3“SMR 제작·운영·인재양성 부산허브 구축 속도를”
  4. 4청년 55% “조건 맞으면 지역 중소기업 갈 것”
  5. 5FOMC에 반도체 실적까지…널뛰기 장세에 이벤트 촉각
  6. 6스마트링부터 부산 새 패션 브랜드까지…백화점 신수요 공략
  7. 7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8. 8도로정보 실시간 공유, 운전석 없는 車…교통올림픽 달군 국내기술
  9. 9견과류 한 봉지에 980원
  10. 10김창수 위스키 마리골드 52.2도, 롯데마트 268병 한정 단독 판매
  1. 1부산 동물원(옛 삼정더파크) 정비 착수…안전 등 꼼꼼히 챙겨 2029년 개장
  2. 2간부 줄이고 예산 반납 미루고…사하구 힘겨운 적자 경영
  3. 3김해 국제선 지난해 대비 석달 빠른 1000만…외신도 부산 조명(종합)
  4. 4시내버스·우유팩·유튜브로…양보·배려운전 동참 호소
  5. 5해양·양자 미래산업 닻 올린 부산…청년 인재 끌어당긴다
  6. 6생굴의 계절…통영굴수협 초매식
  7. 7[한 손 뉴스] ‘부캉이 이모티콘’ 나왔다…부산시, 선착순 무료배포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6일
  9. 9부산도시철 현장안전인력 산정 TF 구성 잠정합의(종합)
  10. 10수로입구서 사라졌던 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인근서 관측(종합)
  1. 1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2. 2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3. 3‘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4. 4은퇴 앞둔 최민정, 시작부터 금빛질주
  5. 5태풍 ‘참피’영향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 취소
  6. 6안세영, 시즌 10번째 우승…프랑스오픈 3연패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9. 9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10. 10‘성폭행 의혹 제기’ 초교후배…기성용에 1억 배상해야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