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월드컵> 모두가 벼랑 끝..3차전 빅매치 속출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06-21 14:34:36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에서 예상 밖 승부가 속출하면서 조별리그 3차전부터 토너먼트와 다름없는 단판 승부가 이어지게 됐다.

21일 오전까지 16강 진출이 확정된 나라는 네덜란드와 브라질뿐이고 반대로 탈락이 확정된 곳은 카메룬 하나다.

32개 나라 가운데 26개국이 2경기를 치렀지만 23개 나라는 최종 3차전에서 16강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또 아직 한 경기씩만 치른 H조도 '무적함대' 스페인이 1차전에서 패하는 혼전 양상이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까지 끝나야 16강 진출팀이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 거의 모든 조에서 16강 진출을 향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에 조별리그 3차전부터 사실상 토너먼트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당장 2006년 독일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이탈리아가 2무승부로 마지막 슬로바키아와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고 '축구 종가' 잉글랜드 역시 2무에 그치고 있어 슬로베니아와 3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한다.

1차전에서 호주를 4-0으로 대파하며 '다국적 신세대 전차군단'의 등장을 알렸던독일도 2차전에서 세르비아에 패하면서 앞날을 기약할 수 없게 됐다.

게다가 주득점원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가 2차전 퇴장 탓에 가나와 3차전에 뛸 수 없는 부담까지 떠안았다.

조별 혼전이 이어지면서 16강부터 우승 후보들끼리 맞대결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축구 강국'들이 순리대로 조 1위를 차지했다면 8강 이후에나 펼쳐질 '빅뱅'이 토너먼트 초반부터 열리는 것이다.

C조와 D조에 배치된 잉글랜드와 독일이 1,2위로 엇갈리면 당장 16강에서 맞붙게되고 E조의 네덜란드도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마냥 기뻐할 일이 아니다.

F조의 이탈리아가 조 2위로 올라오면 16강에서 바로 싸워야 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전형적인 '슬로 스타터'기 때문에 첫 두 경기에서 비겼다고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라는 점에서 '오렌지 군단'은 이웃 F조 판세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죽음의 조'로 불린 G조는 16강까지도 험한 길이다. H조의 스페인이 첫 경기에서 스위스에 0-1로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2위인 브라질과 스페인이 16강에 만나는 시나리오가 유력해졌기 때문이다.

전통의 강호들이 16강부터 물고 물리는 바람에 의외의 '신데렐라'가 탄생할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도 16강에 오르면 A조의 우루과이 또는 멕시코를 상대할 것이 유력하고 거기서 이기면 C조 1위-D조 2위의 승자와 8강에서 만난다.

잉글랜드와 독일이 C조 2위와 D조 1위로 엇갈리면 한국이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대진운을 맞게 되는 셈이다.

대회 초반 골이 터지지 않아 '재미없다'는 혹평을 들었던 남아공월드컵이 조별리그 3차전부터 '벼랑 끝 승부'가 펼쳐지며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9. 9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9. 9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8. 8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