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아공 월드컵 축구] "담합 막자" 조별 최종전 2경기 동시 킥 오프

1982년 대회 승부조작 계기

FIFA, 핫 라인 등 감시 강화

  • 김성한 기자 honey@kookje.co.kr
  •  |   입력 : 2010-06-21 20:38:47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의 16강 진출을 결정짓는 마지막 2경기(한국-나이지리아, 아르헨티나-그리스)는 장소만 다를뿐 같은 시간대에 열린다.

비단 이번뿐만 아니라 A매치 조별리그 최종전은 항상 이처럼 동시에 치러진다. 복잡한 경우의 수가 존재해, 승부조작이나 팀 간 담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조별리그 3차전의 동시 킥 오프 룰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부터 생겼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 2조 리그에서 이뤄진 서독과 오스트리아의 담합 사건 때문이었다. 당시 서독을 2-1로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킨 알제리는 2승 1패로 조별리그를 모두 마쳤다. 반면 서독은 1승 1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가운데 다음 날 이웃나라 오스트리아와 최종전을 가졌다. 오스트리아는 이미 2승을 거둬 조별리그 진출이 확정된 상태였다. 결국 서독은 시작 10분 만에 선취점을 뽑고 양팀은 상대진영을 넘지도 않는 등 '짜고치는 경기'를 벌였다. 그 결과 서독이 골득실에 앞서 알제리가 탈락하고 서독과 오스트리아가 사이좋게 2차 리그에 진출했다. 이 경기는 월드컵 사상 최대의 오점으로 남아 있다.

이번 남아공 대회에서 담합 여부에 따라 조별리그 진출이 결정되는 대표적인 경기는 A조 멕시코와 우루과이의 최종전(한국시간 22일 밤 11시)이다. 두 팀 모두 현재 1승 1무로 승점 4점을 챙긴 상태. 3차전에서 서로 비기면 프랑스와 남아공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두 팀은 16강에 함께 오를 수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선수와 심판, 팀 관계자들에게 승부 조작 제의가 들어오면 이를 알릴 수 있는 핫 라인을 가동하고 있다"며 담합 우려가 있는 경기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6. 6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7. 7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3. 3‘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9. 9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10. 10김승원 전 보좌관 “대통령에게 ‘제2의 조국 막아야’ 편지 보내”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7. 7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8. 8“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9. 9CG 없이 대규모 전쟁·액션신 뚝딱…생성형 AI 활용 본격화
  10. 10금주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카카오맵 전용지도 띄운다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3. 3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4. 4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