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우루과이 `한국 약점' 찾아냈나

타바레스 감독의 수비문제 거론에 주목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06-24 08:56:03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을 치르는 우루과이가 한국의 `수비문제'를 거론한 것은 약점을 집중적으로 때리겠다는 의지가 표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킴벌리에 있는 우루과이 대표팀 숙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확고한 공격 패턴을 지니고 있지만 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판 대결로 끝나는 토너먼트 승부에서는 상대의 약점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이 곧 승리를 부르는 열쇠로 통한다는 게 일반적 견해다.

따라서 우루과이도 마찬가지로 한국이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와 치른 조별리그 3경기에서 드러난 `약한 고리'를 집중적으로 타격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은 그리스와 경기에서는 사실상 경기를 지배하면서 이렇다 할 약점을 노출하지 않았으나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와 2, 3차전에서는 수비불안 때문에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중원에서 적절한 압박이 이뤄지지 않고 수비라인도 덩달아 흔들리면서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을 허용하거나 페널티지역에서 대인 수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결정적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특히 상대의 순발력과 기술에 밀리면서 측면돌파를 적절히 차단하지 못하면서 위협적인 장면을 자주 허용했으며 평범한 크로스가 실점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

한국으로서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취약점으로 평가된 측면 수비를 더 철저히 준비할 필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타바레스 감독은 한국이 체력이 강하고 조직력도 잘 정비돼 있다고 평가했지만 수비 불안을 거론하면서 우루과이가 한국을 이기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자신감도 피력했다.

우루과이는 한국 대표팀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선수들도 이미 파악했으며 이들이 출전한 경기를 분석하며 구체적 정보를 쌓아가고 있다고 밝혀 위협감을 자아냈다.

타바레스 감독은 그러면서도 "특정 선수에 대한 기술적 설명을 하게 되면 우리 전략이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을 거론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 전력의 핵심으로 `양박쌍용'으로 불리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AS모나코),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등에 대한 체계적 정보수집도 짧은 시간이지만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비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10. 10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4. 4[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5. 5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6. 6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7. 7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8. 8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9. 9정동영 “DMZ 지뢰 사고, 불행한 일…평화공존 더 절실해져”
  10. 10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4. 4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5. 5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6. 6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7. 7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8. 8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6. 6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7. 7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8. 8“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6. 6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7. 7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10. 10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