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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단신] 北, 체조 홍수정 출전금지 악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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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0-11-07 20:01:50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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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체조 홍수정 출전금지 악재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을 파견한 북한이 대회 시작 전부터 악재를 만나 목표 달성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국제체조연맹(FIG)은 북한의 여자 기계체조 선수 홍수정이 대회 때마다 나이를 허위로 기재한 사실을 인정, 5일 2년간 국제대회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북한 선수단은 12일부터 시작할 아시안게임에 나서지 못한다. 북한체조협회는 21일 내에 FIG의 결정에 항소할 수 있지만 결정이 번복될 가능성이 낮아 내년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길도 사실상 막혔다. 북한은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홍수정과 리세광 등 두 명에게 도마부문 우승을 기대했으나 FIG의 이번 조치로 확실한 금메달 두 개를 날린 셈이 됐다.


# 양궁선수단, 바람과 텃세 '비상'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를 모두 노리고 있는 우리나라 양궁선수단의 최대 적은 바람과 텃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가 열리는 아오티 양궁장은 주변에 야산이나 숲이 없고 큰 건물이나 경기장도 멀리 떨어져 있어 사실상 벌판이나 마찬가지다. 바람의 세기와 속도도 어떤 때는 거의 불지 않다가 갑자기 초속 3m로 빨라지는 등 변화가 심하다. 여기에다 관중석은 선수들의 사대와 겨우 30m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여자 개인전 결승 때 관중들의 광적인 야유와 함성에 눌려 금메달을 놓친 적이 있는 한국으로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변수다.


# "2위 탈환" 日선수단 결연한 출사표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한국에 밀려 3위에 그쳤던 일본이 단단히 독이 올랐다. 이치하라 노리유키 일본 선수단 단장은 최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광저우 대회에서는 한국보다 나은 성적을 올리고 중국을 쫓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은 이번 대회에 42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인 742명의 선수를 보내 한국을 제치고 2위 탈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일본은 1951년 1회 대회부터 출전해 2006년 도하 대회까지 총 2435개의 메달을 따내 아직까지는 중국(2138개)보다 앞서 역대 아시안게임 전체 메달 숫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시아 스포츠 강국. 하지만 일본은 1998년 방콕 대회와 2002년과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 모두 한국에게 2위 자리를 뺏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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