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시안게임 노메달 恨, 광저우서 푼다"

한국 소프트볼팀 전의 불태워

열세인 투수력, 공격으로 극복

내일 대만과 풀리그 첫 경기

  • 이경식 기자 yisg@kookje.co.kr
  •  |   입력 : 2010-11-17 22:13:39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광저우에서 아시안게임 노메달의 한을 풀겠습니다."

한국 소프트볼 대표팀이 광저우에서 남다른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여철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7일 낮 12시40분부터 톈허 소프트볼 경기장에서 적응 훈련을 했다.

대표팀의 각오가 남다른 것은 1989년 대한소프트볼협회가 발족한 뒤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정식 종목이 된 소프트볼에 참가해 단 한 번도 메달을 따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지난해 비올림픽 종목만 따로 치르는 월드게임에서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따낸 뒤 선수들의 사기가 올랐고, 올해 중국 대표팀 및 난징공대와 연습경기에서 대등한 경기를 치르며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자신감을 터득했다.

여 감독은 "지난 5월 중국 전지훈련을 했고 지난달 1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에서 현지 실업, 대학팀과 13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대만이든 중국이든 준결승에서 만나 꼭 이겨 동메달을 따보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프트볼에서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챔프인 일본이 금메달을 가져갈 것으로 보고 대만을 2위권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대만이 올해 소프트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국에 0-1로 지면서 판도가 바뀌었다. 중국을 최대 라이벌로 삼은 여 감독의 가장 큰 걱정은 경기 일정이다. 홈팀의 텃세가 작용한 까닭인지 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9일부터 대만, 일본 등 강팀과 잇달아 맞붙는 데 반해 중국은 필리핀, 태국 등 약팀과 격돌한 뒤 한국을 상대한다.

하지만 한국의 전력도 만만찮다. 여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위해 새비밀병기로 재일동포 외야수 천향나(21·일본 팬퍼시픽대학)을 영입했다. 또 그동안 재일동포가 주축이던 선수진을 토종으로 물갈이했다. 여 감독은 원투펀치로 마운드에 설 임미란(25·부산시체육회)과 박수연(22·상지대) 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지만 다른 팀들에 비해 열세인 투수력을 공격으로 극복할 계획이다. 한국은 19일 오후 4시30분 대만과 풀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작가 그림이 달라졌다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3. 3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6. 6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7. 7[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8. 8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9. 9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4. 4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5. 5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8. 8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9. 9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10. 10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속보]혼자걷던 여성 5차례나 범죄대상 물색, 성폭행 혐의 30대 男 징역 4년 선고
  7. 7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8. 8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탈락 거창군, 자체 조례 제정해 ‘거창형 기본소득’ 추진
  9. 9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0. 10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